리멤버유 [1013346] · MS 2020 · 쪽지

2025-04-18 17:12:14
조회수 117

왜 또 아픈 상처에 소금을 뿌리십니까. 제게도 꿈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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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있잖아요. 국문학과를 가고 싶었어요,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봄 한철 격정을 인내한 나의 사랑은 지고 있다.
분분한 낙화.

한 잔은 떠나간 너를 위하여,
한 잔은 너와 나의 영원했던 사랑을 위하여
한 잔은 이미 초라해진 나를 위하여
그리고 마지막 한 잔은 미리 알고 정하신 하나님을 위하여.


문어네 크

rare-뉴진스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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