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 기다리면 수능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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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금이 저리는 경찰병원에서 나와 가락시장에 갔어요
수서가 일원이라네요?
이게 대청 무슨 말인지 몰라 학이랑 여울이 웃고 가겠다 주인에게 말했어요
그러자 주인과 대치 상태에 빠지게 되었아요?
주인이 날 때려 나도 곡 곡 소리를 냈어요
내 맞음 매 봉투를 달라 하니 멈췄어요?
이야기가 꿈인 양 재가 진짜로 꿈에서 깨어났어요
남부터미널로 가던 저는 신교대 시절 생각을 하다 고속터미널이랑 헷갈려 버렸어요!
졸린 저는 '잠 원 없이 자보고 싶다' 라고만 생각했어요
그 때 한 신사 분께서 이 압 구정물이 있다 주의해줬어요
제 섬섬옥수가 더러워지지 않아 다행이에요
지하철 바퀴는 쇠바퀴라 금호타이어를 끼우면 안되나 생각해봤어요
그러다 배가 고파서 약수터 물이랑 충무김밥을 꺼냈어요
동대입구를 지날 때 즈음 밥을 먹기 시작했어요?
그때 한 어르신이 충무로 밥이 되겠어? 라고 하셨어요
갑자기 화가 난 저는 을지로3가 종로3가 어르신들을 혐오하기 시작했어요
나는 그들이 안국에도 없어요
근데 어라? 지하철이 경복궁에 있어요
무슨 일인지 머리가 멍해진 저는 독립문에 가서야 깨달았어요
지하철 방향을 헷갈렸어요!
너무 당황한 저는 무... 악! 재발 이라고 소리쳤어요!
제 얼굴이 빨개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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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걍 중세국어로 쓸까
귀찮아서 중간에 글 멈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