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프 3월 한국지리 후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2852070
이것도 썩 좋은 시험지는 아님. 난이도도 낮음.
다만 세계지리에 비해 확실히 유형 반영을 하려고 한 것은 보임. 유형만 반영이 되어서 그렇지..
1번. 나름 좌표로 섬 찾는게 반영된건 좋은데 문제 생겨먹은 것은 쌩판 11.5pt 긴 줄글보다 좀 사진이라도 주고 하는게 좋지 않았을까 싶음. 답안 구성 방식도 합답형이나, 채점형이나 했으면 좋을 것. 큰 딴지를 걸 것은 아님.
2번. 작수 1페이지에서 나온 문항 변형.
3번. 작수 특이 유형 국토 개발은 제2차, 제4차였는데 그냥 일반적인 매칭으로 바꾸고 국토 개발도 제1차, 제3차로 옮긴 유형. 근데 왜 1페이지에 있는지는 잘 모르겠음. 배치가 좀 아쉽다.
5번. ‘염전으로 이용되고 있다’는 선지가 원래 기출 선지인지 궁금해지는 것 빼고는 특이할 것은 없음
6번. 평소에 한반도 안에서 기후를 심도 있게 비교하는 문항이 세계적인 관점으로 보았을 때 큰 의미를 가지느냐에 대한 의문이 있었는데 아예 전라도 내에서만 점 3개를 찍고 비교하는 경지에 이르렀음. 물론 지역 별 특징은 있긴 함 대단히 어렵지는 않음.
7번. 요즘 수능에도 대형 마트 개수 비교하는 이런 문항이 나왔던가? D와 B가 경기인지 서울인지만 구분하는 목적 이외에는 별로 의미는 없어보임.
8번. 제조업별 출하액 물어볼거면 보기 좋게 그래프로 주지 가뜩이나 산업 이름 길어서 눈 아픈데 가독성 떨어짐. 지역 이름은 발문에 제시하면 될 것을 아주 친절하게 전국 지도를 주는 의미도 잘 모르겠음.
9번. 인구 문항도 후반 페이지에 좀 더 어렵게 나올 것 같은데 그래도 양호한 문항임. 다만 ㄱㄴ vs ㄱㄴㄹ 형식의 합답형 문항이라 태백 폐광 원툴인 것 같은 뒷맛이 별로임.
10번. 수도권은 정말 무게감 있게 나올 요소가 많고 단순 지역도 작년 수능 사천시같이 좀 더 딥하게 들어가야 의미 있는데 G로 시작하는 경기도 광주.. 이건 낭비임.
11번. 여기에 지리지 문항이 배치된 것은 매우 참신한 시도인 것 같음.. 내용이 별로 의미가 없는데 좀 자르고 폰트도 그냥 명조체 11.5pt로 갔으면.
12번. 이 페이지의 문항 간 간격이 좀 좁은데 1번 선지의 자간을 좀 줄여서 한 줄로 표기했어야 할 듯. 지형도 3개 찍어놓은 것은 완성도가 낮음.
13번. 역사교육 복수전공하시는 분이 몇 문항 내셨는지는 몰라도 자연재해 문항이 실록 베이스로 나옴. 이번에도 내용이 별로 장황할 필요가 없는데 폰트 크기만 작아서 눈 아픔. 태풍의 안전 반원 위험 반원 정도는 알아둘만함.
14번. 작년 수능 세지에서 빌려온 유형. 대신 좀 어렵게 갈거면 몇 지역은 변수로 처리하지 저렇게 다 주면 너무 쉬움.
15번. 무주의 아파트 수 통계가 존재한다는게 신기했음.
16번. 문항 내용은 아니고 이 페이지도 여전히 문항 간 간격이 너무 좁음. 배치를 이렇게 할게 아닌데..
17번. 신유형 반영한 것은 좋음. 충북만 표시된 지도를 보니 새우튀김같이 생긴 것 같다. 대신 지역도 작년 수능에선 4개 찍었을텐데 3개 찍은 것은 식단만 열심히 짜 놓고 요리에서 성의가 부족한 느낌. 선지도 완성도가 심각하게 낮음.
18번. 눈 아픈 고딕체 보다가 장황한 한반도 지질 풀사이즈 명조체 보니 배치가 아주 엉망이다 싶음. 차령산맥, 노령산맥은 좀 더 들어간 포인트. 알아둘만 함.
19번. 유형 반영은 노력한 것이 보임. 대신 이번에도 지역 꼴랑 3개 찍어놓음. 창원 단 한 지역에 대한 설명을 고르라는 것은 완성도 면에서도 별로. 지도를 줘놓고 광역시와 행정 구역 경계가 맞닿은 것을 물어보는 것은 푸는 사람을 기만하려는 의도가 보임.
20번. 서울 내 구 파악. 이번에도 세 지역.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저녁에 국어만 보고 토요일에 타과목 칠때는 바탕으로 대체할까
-
수수수수퍼노바 1
사건은다가와아오ㅔㅇ
-
걍 사문해야하나 6모 이후에 결정해야 할 듯
-
국어 6
가 올라서 기분이 조쿠나
-
언 92 (독서론 -1, 비문학 -2) 미 81 (15,22,27,28,30) 영...
-
정치에 관심가져도 될 나이가 아닌데? 아직 니들은 기술/가정에서 실생활 살아가는 법...
-
있으ㅛ신가요
-
3덮에 이어서 4덮까지
-
무보정으로 몇일지가 궁금하네 보정으론 1확정인 거 같은데
-
채점할 때 빠답 잘못 본 줄
-
뭐가 더 어려우셨나요 전 4덮이 더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쉽다는 의견이 많네여;;
-
수학빼면 3222까지는 뜰거같은디
-
시험 d-2 피의 공부머신중 벼락치기 ㅅㅂ
-
합쳐서 16000ㅇ원에 삼 낫배드?? 언젠가 풀 날이 오겠지
-
4덮.. 구거 79에 수학 52인데 이거 어케요 ㅅㅂ 아니 수학을 11,12,15에...
-
보정 2컷 가능?
-
못봐서 모름
-
4덮 결과띠 3
국어 89 (3, 8, 13, 25) 나 어휘력 딸리나… 어휘문제 왜 이렇게...
-
재수생 작수는 언미생지 98 97 1 4 4 였고 재수는 3월에 시작했는데 더프...
-
영어는 빈칸2개 순서 다 틀리고 생윤은 프롬 틀리고 수학은 걍 망함 수학 어케 올리는거야,,
-
30점대 뜸 ㅆㅃ 도랏나 진짜 ㅋㅋㅋㅋㅋ 이젠 해야겟다… 사문
-
주말까지 못기다리겠는데 오늘 국수치고 내일 영탐치고 이렇게 띄엄띄엄 쳐도...
-
재수생 4덮.. 7
언확영어정법사문 86 59 84 37 45정법은 3덮 3모 다 1등급 널널하게...
-
여기 평균 7
중경외시임?
-
못하겠어서 어쩔 수 없이 4덮 풂
-
70점을 받았다는걸 좀 믿기 힘들었던거 같애
-
올3뜨면 어디감? 높3낮3아니고 평균3이라고 보면
-
작년엔 그냥 비독원 하나만 있어서 그거 들었었는데 올해는 글읽기/문풀강의로 이원화가...
-
계산실수 0
너무 아깝네 80 --> 72 하
-
원래 생윤 사문 하려했는데 생윤만 바꿀려합니다. 생윤도 리밋 듣는데 너무 재미없고...
-
화작 92 미적 85 물리 45 지학 43 얼마정도 나올까요..?
-
보통?
-
자살할게요
-
ㄱㄱ
-
4덮 35점받음…ㅋㅋ
-
언기한지사문 81 92 50 42인데 언매사문 보2는 뜰까요
-
언매 88 미적 92 영어 94 정법 41 사문 47 왜 정법보다 지구과학이 쉬운거죠
-
다들 점수가 왜 그모양이야
-
원 투 쓰리 미쿠미쿠 비 이 이 이 이 이 이 이 이 이 이 이 임
-
3번 왜틀렸는지 아직도 모름
-
더프 컷 15
솔직하게 냉정하게 1컷 언매 84 미적 80일거 같음 보정기준 ㅇㅇ 작년 4덮도...
-
씹허수 4덮 1
국어 화작 74(독서에서 시간 다날림 문학 와장창 틀림) 수학 확통 이건 패스 영어...
-
저 같은 경우는 학부생일 때 경제연구소나 증권사 리포트도 과제 같은 거 할 때 종종 읽은 적이 있었는데... 0
동기들에게 '다들 이렇게 안해?'하니까 신기하게 보는 친구들도 있더라고요.
-
찾아봐도 없던데 어떤 새끼가 떠들고 다니는거야
-
무시하고 공부했더니 이번도 그렇고 맨날 틀리네
-
진짜 이해가 안가네 ㅋㅋ
-
강의도 들어야 할까요? 듣는다면 김승리쌤 KBS 들을 것 같은데 주간지는 어떤 거...
-
그래서 국어 8
어려웠던거임 쉬웠던거임 쉬웠다하면 울꺼임
-
의대정원 3058명 동결 ㅋㅋ 정시러들 곡소리나겠네 7
지역인재 인원냅두고 정시모집에서 인원감축 ㅋㅋ 이미 건양대가 내년입시에 대한 힌트를 줬음 ㅋ
한지업 한지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