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웃으세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2847789
저는 학생이 수험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줄이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봐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공부에 집중도 잘 안 되고 공부를 지속할 에너지를 내기도 힘들어지죠. 스트레스가 쌓일수록 공부를 하지 않고 휴식하는 시간이 점점 길어질 거예요.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것은 다들 알면서도, 수험생활이 학생에게 가하는 어마무시한 양의 스트레스를 직통으로 맞으면서 별다른 조치를 취하는 사람은 많지 않아요. 대부분 그 스트레스를 안고 살죠.
스트레스가 생긴다는 이유로 공부를 그만둘 수는 없잖아요. 하기 싫더라도 공부는 계속 해야겠지만, 스트레스를 덜 받으면서 공부할 수 있다면 훨씬 나을 거예요. 공부하면서 받는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서는 마음가짐을 바꿔야 해요. 공부할 때는 힘들다는 생각은 뒤로 잊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아요. "공부하기 힘들다" "공부하기 싫다" 이런 생각은 스트레스를 증폭시킬 뿐이에요.
공부를 즐기라는 말도 있어요. 물론 진짜로 공부가 즐겁게만 느껴진다면 베스트겠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이렇게 느끼지는 않죠. 하지만 억지로 텐션을 끌어올려서라도 즐겁게 공부를 한다면 스트레스를 덜 받으면서 공부할 수 있어요. 공부는 신나게 해야죠. 웃으면 행복해지고 건강해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요. 행복할 때 웃음이 나오는 것은 맞지만 일부러 웃음을 지어도 실제로 기분이 좋아져요.
공부하느라 지치고 힘들겠지만 스트레스를 줄이려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오히려 더 힘들고 공부하기도 더 싫어지는 거예요. 꾸준히 공부하기 위해서는 마음가짐을 바로잡아야죠. 파이팅 넘치는 사람이 더 집중해서 공부하는 법이에요. 여러분은 할 수 있습니다. 공부가 힘들다고 해서 포기할 여러분들이 아니잖아요. 크게 웃어 보시고, 덜 지친 마음으로 공부하려고 노력해 보세요.
공부 자체가 수험생에게 주는 스트레스도 상당하지만, 주변인들이 수험생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경우도 정말 많이 있어요. 공부 방법에 대해 얘기하다가 부모님과 마찰이 생길 수도 있고요, 특정 공부법을 강요하는 선생님과 다툼이 일어날 수도 있어요. 이럴 때는 최대한 신경쓰지 않는 것이 좋아요. 평온함을 함양해야죠. 누가 싸움을 건다고 해서 싸워줄 필요는 없어요. 진정한 고수는 주변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법이죠.
저는 학부모 분들께는 학생들의 공부 방법에 간섭하는 것을 자제하라는 조언을 드리는 편이에요. 당연히 학생의 공부 방법이 최선이 아닐 수 있어요. 당연히 학부모 분께서 주장하시는 공부 방법이 학생의 현재 공부 방법보다 나을 수도 있고요. 하지만 학부모 분께서 간과하시는 점이 있어요. 스트레스가 쌓이면 어떤 좋은 공부 방법으로든 공부가 안 되기 마련이에요. 학생이랑 싸워서 더 좋은 공부 방법을 쓰게 한들 결과는 오히려 더 부정적일 수 있어요.
그렇다고 해서 주변에서 공부하라는 말을 들어도 무시해도 된다는 말은 아니에요. 불화를 피하고 스트레스 생길 일을 만들지 말라는 의미일 뿐, 공부는 계속 해야죠. 수험생이라면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아요. 더 오랜 시간, 더욱 집중해서 공부할 수 있도록 말이에요. 활짝 웃어 보세요!
0 XDK (+100)
-
100
-
님들 오랜만 6
ㅎㅇ
-
고인물 ㅇㅈ 0
학교컴퓨터로~~
-
지금부터라도 국어 인강 들으려는데 누가 더 나음? 본인 4월 더프 85, 5월 더프...
-
운 5
지
-
인기가 없는거같음
-
약먹는거말고 그냥 님들 감기걸렸을때 하는 루틴 잇으면 공유ㄱ
-
어떻게하는거야
-
나도 힉힉호무리가 아닐텐데
-
경제지문 나왔나요?
-
오르비해야되는데.. 유튜브뮤직 써야되는데..
-
ㅋㅋㅋㅋ 이 예민한 시기에 저따위로 하다니 걍 대놓고 주작질하네..
-
집에서 공부가 안돼서 스카 가는중 비싼 의자는 돈값을 한다
-
지금 의대지망 3반수생인데 작수 미적봐서 공통 2틀(계산실수1개) 미적 1틀해서...
-
오르비 잘 굴러가겠네
-
수능장가서 한두개만 찍엇다 이 자체로 엄청 열심히 공부한거임
-
불평등의 모순이 관리되는 사회가 유지가 되는게 재밌는 현실임 프랑스 유로권이 대학을...
-
mks 로 잘 바꿔서 넣으면 kg/m^3나 m/s로 알아서 잘 나온다는 믿음을 가져도 되나
-
방금 s2관 반수반 합격문자 날라왔는데 교습비랑 이거저거 포함해서 400 넘는거 맞나요?
-
샤프 배출구쪽이 뭔가 걸리는 느낌 들면서 심이 안나오는데 새로 살까요?
-
저번 투표때 5
이승만 뽑았었는데 오랜만에 투표하네
-
사문한지런데요, 강의를 다시 들어야하나요 아니면 개념서를 다시 정독해야하나요?...
-
확통런 ㄴㄴ 2
그러다 올해 수능 미적 만표 150 확통은 130 찍힌다
-
카투사 떨어지면 16
그냥 육군 가야지
-
투표완 4
햇슨니다
-
사전투표 하고왔음 18
민주주의 권리 행사
-
치즈를 기다리기 1
. . .
-
마땅히 화상면접 볼 공간을 못찾겟어요 학교는 1인 도서실을 만들어라 우우
-
사문 한지러구요 개념끝내고 기출 풀고있는데 사문도 개념책 정독 해야될지 고민이에요...
-
나는 대한민국 고3 수험생이다. 많은 분들이 고3이 공부 안하고 왜 오르비질인지...
-
능수 볼까말까 6
고민중독
-
꿀모 2회 ㅈ망 2
1회 92에서 수직낙하 미적 84 11,15,20,30틀 11번 정수조건 누락시키고...
-
얌전히 기다리기 6
6시에 수업끝날때까지 얌전히 기다리기
-
점심 먹을 게 없네 11
똥먹는중
-
헤으응 3
-
오늘 시간재고 풀었는데 문학 4틀 화작 1틀 처함.. 비문학은 다맞았는데 컷 낮은...
-
[속보] 김포 장기동 투표함서 22대 총선 투표용지 발견...선관위 조사 착수 5
21대 대선 사전투표소 투표함에서 지난해 22대 총선 투표용지가 발견돼...
-
현역 6모 팁 7
점수는 상관 없고 학교에서 모고 남은 시험지랑 omr 모아두는 곳 있는데 무조건...
-
안녕하세요 행복부엉이입니다. 이번에 부엉이 모의고사 문항공모를 받게 되서...
-
수학 만점 목표로 반수 준비중입니다 작년 미적분 기준 원점수 84 백분위 95를...
-
당이 맘에안든다
-
많이 이것저것 조사해봤는데, 스블 난이도가 더 어렵다는 것 같아서, 뉴런 다음...
-
님들 미적 4점 두개 틀리는 실력이면 확통이 나음? 2
확통 만점이 가능하다는 가정하에선 미적 28 30틀릴 실력이면 그냥 확통런하는 게 정배죠?
-
북천가 빼고 공부 다 했는데 북천가 나오면 어캄
-
허준이가 말하길 근자감이 중요하다 근거없는 자신감, 자신감의 원인이 없는것, 원인이...
-
대략 얼마 나옴? 수정테이프 없어가지고 검토 때 수정 못 해서 성적표엔 90점인데...
-
하이 가이즈 션티입니다 anyway a일까? b일까? but 네모치고
-
서울대 정시 2
99년도 고등학교 졸업생인데 서울대는 수능을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아도 내신이...

감사합니다~!고마도치야따봉워
꺄 귀여워요><
이거 나폴리탄 괴담같음뇨 ㅋㅋㅋㅋ
으흐흐

파이팅!!!우서?
이런 글도 참 좋은 것 같습니다

감사해요!!!
감사합니다:)생명수님 덕분에 웃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행복한 일이 생겨서 웃기도 하지만 그냥 웃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지는 메커니즘이
우리의 뇌가 단순한 부분이 있어서 이런식으로 속일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ㅋㅋ
실제로 기분이 매우 꾸리꾸리해도 억지로라도 즐거운 생각하면서 웃으면
기분이 유의미하게 나아지는 효과가 있으니 간간히 활용하면 좋습니다 :)

웃으면 얼마나 좋아요~ 긍정마인드!!핳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ㅏ하하하하하하하ㅏ핳ㅎ하하하ㅏㅏㅎㅎㅎ하하하핳ㅎ웃는거맞조..
합격!

하하하 과제하는거 너무행복해 하하하하하하하스마일!! 좋은 하루 보내세여

감사합니다! 질끈이님도 행복한 하루~~
으헤헤헤헤 (음침)
감사합니다~!님 ㅍㅁㅎ 생명수님이심? ㅆ갓이셨네.. 아오

과찬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