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글사랑꾼님께, 습작시 올려드립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2846448
<코케숲> 마주나기로 자란 잎이었다 |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진짜 순수 궁금증임 인생의 겅험으로 한번 볼려하는 현여기들인가 안보면 되는거 아니녀...
-
대학에서 교수님이 알려주신던데 읍읍....
-
극한 식이 들어간 네모박스 조건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수학황...
-
나만 아침에 텐트안쳐짐?
-
그 대가로 빅뱅챌린지 99%찍엇다..
-
https://petitions.assembly.go.kr/proceed/onGoin...
-
대머리
-
정치게시물 뜨면 폰으로 알람이 가는 기능이 있나 무슨 관련된 주제나 뉴스 올리면...
-
벡터 마구마구 2
분해하는 고수가 되고싶다
-
반수생이고 작년에 화1생1봤다가 생1은 도저히 하기 싫어서 화1생2로 하려 합니다....
-
요즘 기준
-
이것도 썩 좋은 시험지는 아님. 난이도도 낮음. 다만 세계지리에 비해 확실히 유형...
-
인문논술 합격 인증 가능하신 분으로 구합니다 ㅜㅜ 신촌에 거주중이라 신촌에서...
-
작년에 사문생윤 해서 사문 3 생윤 높은 2 받아서 예체능 수포자라 사문은...
-
대 윤 카
-
다 더하면 정답 65임
-
내일 4덮 목표 10
국2적2 구기저기
-
노상방뇨 으흐흐 1
님들은 몇번해봄?전 5번 ㅎ
똥글사랑꾼님이 올리신 시에서 본 것과 같은 색채어가 등장하는 습작으로 올려봤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해요.
와….
그곳에는 괴물이 살아요
끈적하기도 하고
이빨은 부식되고 개수도 되게 많더군요
그건 가끔 엄마처럼 따뜻하게 살결을 문대요
침이 끈적이게 뺨에 묻지만요
그곳 입구를 열어 걸으면 길을 잃은 느낌이었다
떨어트린 빵부스러기는
통과하는 동시에 바람이 일며 날으고 만다
입가에 묻은 문대어 번진 가루들이 말해준 소식이었다
진흙이 일고 이끼로 덮인 곳
세자매가 살았다고 했다
첫째는 지독한 습기가 싫어 도망쳤다
나머지 둘은 하염없이 치고 쳐
그를 기다렸지만
하수처리장은 처음 난 그것이
평생 자리를 펼 곳은 아니다
이 파트 진짜 느낌 미친거 같아요.. 진짜 서울대 문창과신가여
서울대에는 문창과가 없습니다. 저는 거의 실기로만 학교를 합격한 학생이라 그리 부끄럽지만, 그다지 높은 학교는 아닙니다.
와 문창과 형님들 벽느껴지네요…
사실은 저도 처음 시들은 아주 못났는데요. 많이 쓰다보니 그렇게 됐어요. 실례가 안된다면 제가 문창과 입시 합격했을 당시의 글도 올려드릴까요?
네 언제나 환영이죠 어느정도 수준이셨는지 봐야겠어요 흐흐흐
올려드렷습니다.
ㄷㄷㄷㄷ
와...
제목에 코케는 축구선수인강요
코케는 일본어로 이끼라는 뜻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알레띠 팬이지
진짜 잘 쓰는 거 가타요 ㄷㄷ
감사하다는 말뿐이 할 수 없습니다.

천천히 잘 읽어봤습니다 ㅎㅎ 써있는 모든 구절하나하나의 깊은 의미를 감히 이해하고 제대로 감상할수는 없지만 개인적으로 표현하신 색깔이 너무 아름답고 머리 속에서 영화속 한장면처럼 재생이 되는거 같아요 멋있습니다!감사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일본 문학과 영화의 색채를 좋아하는데, 그걸 저만의 활자로 담으려 노력하려 하는 것 같습니다.
오 조금이라도 비슷하게 느껴졌다니 영광입니다ㅎㅎ응원합니다!
ㅎㅎ
코 큰
케인이
숲에남을껄 하고 후회하는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