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 출근 열차 바닥서 '인분' 발견 소동…민원 10여건

2025-04-15 20:49:49  원문 2025-04-15 16:14  조회수 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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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15일 출근 시간대 서울 지하철 9호선 열차 바닥에서 인분이 발견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9호선을 운영하는 서울시메트로9호선은 이날 오전 8시 20분께부터 '열차 바닥에 오물이 있는 것 같다'는 민원 12건을 접수했다.

현장에 간 직원들은 열차 두 번째 칸 바닥에 놓인 사람 대변을 확인하고 20분 만에 청소를 마쳤다.

메트로9호선 관계자는 오물의 형상을 보면 열차에 서 있던 승객의 바짓가랑이를 타고 흘러내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만약 앉아 있는 승객이었다면 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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