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려고 이건 공정성에 명백히 문제있고 저걸 수행으로 내서 논문까지 찾아오라는 학교도...
-
뭐가잇지??? 더사고싶은데
-
마더텅+인강쌤 교재 기출 까지 풀었는데 그다음부터는 실모 계속 풀면 되나요??
-
방에 마이멜로디 디퓨저 마이멜로디 피규어 마이멜로디 액자 마이멜로디 대가리 인형...
-
빅플릭스 실시
-
그 학벌에 인기가 있는거지 심찬우가 서울대였다면 전국0타였다는거 아님??
-
시대 미만잡 벌레학원따위가 감히 나를 이따구로 대해? 넌 파문이다.
-
경북대 부산대 전남대 충남대 인천대 부경대 충북대 전북대 강원대 경상대 제주대 수시 정시 논술
-
여신이네 ㄹㅇ
-
브릿지N 8회분 브릿지 전국 7회분 브릿지 일반 2회분 전국서바 14회분 일반서바 3회분 8만원
-
내가 이 문장하고 이 문장하고 연결될거같은데 생각하면 해설지는 연결 안된다하고 내가...
-
풍부한
-
드릴 같은 N제 살 용도로 한달만 끊는것도 ㄱㄴ하지 않음?
-
강의 중복 포함이구나 6모 끝나고 주요문항들만 들어야지 생각보다 안많네
-
빨강은 해설임 검정만보셈
-
이륙! 0
https://orbi.kr/00073295839
-
모평이나 내신 공부 어떻게 하세요? 수특 문학 변형 800제란 책을 봤는데 진짜...
-
작년에 수능 확통2에서 1맞기 너무 힘들어서 미적으로 바꿨는데 지금까지는 더프든...
-
ㅈㄱㄴ
-
이런 문제는 기출에 많이 나온 스타일 같은데 ADHD 있어서 그런지 ㅈㄴ...
-
구독제라길래 좀 쌀줄 알았는데 수능때까지 듣는다 생각하면 51만원이라 그냥패스보다...
-
보톰 몇분 씀 다들? 13-15가 정배인가
-
방금 35만원어치 실모 공짜로 받음 ㄷ
-
독재에서 시대인재 컨텐츠 살 수 있대서 보니까 모의고사 회차가 꽤 많던데 인강...
-
버정까지 걸어가는데 날씨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다시 집들어옴.. 어제 책 많이 챙겨와서 다행이다..
-
사탐 어떤거든 실모는 필수임 기출로는 안됨 재능충들 제외
-
검토하다보면 1
일하기 싫어져서 오르비 들어오게됨 그때만 오르비하는 듯 ㅋㅋ
-
너무비싸! 응시로 25만원!
-
개념만 배우면 다 중국>인도니까 당연히 미국 a 인도b로잡고풀지 ㅋㅋㅋ 일본 ㅋㅋ
-
히히 똥 발싸 5
히히 발싸
-
존슨황한테 번따당함
-
언제 나오는지 아시는분.. 그리고 작년 입결 나왔나요
-
흠.. 1
뭔가 잘못됐어
-
분위기도르 합격률도르 인맥도르 하면서 자사고 감 명문대 합격률이 높다고 자기가 거기...
-
우리동네긴한데 집이랑 쫌 멀음 ㅇㅇ중학교 ㅇㅇㅇ이라고 써잇는거보니까...
-
[Instagram] https://orbi.kr/00073087449 [성적...
-
글씨 손떨려서 날려쓴점 ㅈㅅ합니다… 케이스 나눠서 교점의 x조ㅏ표합 일정한거...
-
216현강 컷이라는데 이감이 쉬웠던거냐 216평이 높은거냐
-
이감사야겠다 5
김승리 커리에 있네
-
영어 어려운데..
-
비싸다. .
-
지문 추천바듬 0
6평전에 방금 메모한거나 유칸두식 국어 풀이 써볼까하는데 빨로워분들이 추천해주는...
-
눈물을 머금고 이감 하반기 구매..
-
김문수, 딸 자랑하며 “돈 많아도 이건희 딸은 극단선택” 2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유세 현장에서 자신의 딸과 사위의 결혼 과정을...
-
여름냄새나 4
으으
-
새롭네
-
유대종은 자기는 펜 안챙겨서 눈풀했다고

상자 채우기고맙읍니다
우울해하고 있는 경나 위로해주고 으흐흐..

이거진짜오랜만이다보통 우울이 어디에서 기인하나요
외로운거랑
실패할 것 같은 압박감이 너무 스트레스여서요
솔직히 정말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계획인데
올해도 내년에도 실패하면 깔끔하게 패배를 인정하고 죽을 생각이거든요
그만큼 목표를 이루고 싶은 욕망이 정말 큰데 그만큼 실패할것 같은 압박감과 스트레스가 짓누르고
정말 이악물고 하루하루 버티는데
그 싸움이 너무 고독한 싸움이어서요
가족들도 거의 남남에 가까운 관계고
연락할 친구도 없고
그렇다고 커뮤니티에도
솔직히 저도 알거든요 저 좋아하는 사람 없는거
힘들다고 징징거려봤자 돌아오는건 완전히 혼자라는 사실을 또 깨닫는거 뿐이고
힘든걸 나눌사람도 이해해줄 사람도 아무도 없으니
매일매일이 마치 남들은 못보고 제눈에만 보이는 뭔가와 싸우는 것 같고
그럴수록 점점 세상이랑 사람이랑 더 멀어져가고 단절되고 고립되는 것 같고 세상 모든게 다 제 적인 것 같고
해피엔딩이든 배드엔딩이든 딱 2년만 버티면 해방인데
그 2년 버티기가 참 힘드네요
음 저도 느끼는 감정이라서..
힘들다고 옆 사람한테 징징댔다가 뒤에서 욕먹고 잘하는게 없어서 뒤에서 욕먹고 그러고 살고 있거든요
거기에 겹쳐서 사고도 많이 치고 억까도 당하고 말도 안 되는 확률인 일들이 저한테만 일어나기도 하구요
이런거 힘들어서 최후의 보루라고 생각했던 사람들한테 그냥 하소연이니까 들어주기만 하면 좋겠다고 했는데 그걸 그대로 다른 사람들한테 말해서 뒷통수도 맞았고 그런 사람들이랑 계속 생활해야 되는 상황이에요 살인자와의 동침이라고 표현해야 할까요 그래서 저는 말 자체를 안 하기로 했어요 저랑 같은 경험하는 한명 빼고는 더 이상 다른 사람들한테 징징대거나 그 어떤 말도 하지 않기로 했어요 저는 말이 많은 편이라서 힘들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괜찮더라구요 그냥 혼자 이겨내는게 맞구나 하는 생각도 했구요
저도 자꾸 저한테만 말도 안 되는 일들이 일어나서 세상이 나에게 이런 일들을 끊임없이 주고 언제까지 버티나 보자 이러는거 같아서 죽어버려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죽으면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지를 고민해봤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은 제 죽음에 그렇게 동요하지 않을거 같더라구요 안타깝게 생각하기는커녕 잘 죽었다 이런 생각이나 할 거 같았어요 그래서 죽지 않고 오히려 악착같이 살아야겠다고 생각하고 버티면서 살고 있어요
무슨 목표를 이루고 싶으신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는 고등학생 때 대학에 대한 집착이 컸어서 무슨 학교 무슨 과를 가지 못하면 인생이 망하겠구나 싶었어요 그래서 붙었던 학교도 진학할 생각이 없었지만 결국 가게 됐고 거기서 좋은 사람들 만나서 대학이 인생의 끝이 아니구나 싶었거든요 그때 당시에도 다른 사람들이 저 힘들어하는거 보고 대학이 인생의 끝이 아니다 어쩌고 하는데 솔직히 이런 말 귀에 잘 안 들어오잖아요 그냥 최선을 다했다면 그거에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죽겠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결국 이 순간이 지나서 다시 삶이 괜찮아질 때 쯤 과거로 미화될 수도 있고 그런거잖아요 저는 항상 현재를 살면서 매번이 최악이라고 생각하면서 살지만서도 과거를 돌아보면 그때는 괜찮았는데 싶더라구요 위로 안 될 거 알지만서도 저도 요즘 힘든 게 있어서 제 감정대로 몇자 적어봤어요
아이고... 힘드시겠네요
말씀은 감사하지만
수험기간 동안 이미 불건강한 생각들이
쌓이고 퇴적되고 딱딱하게 굳어버린 것 같아서..
논리로는 설득이 안 되는 것 같아요
그럼 이제부터라도 건강한 생각을 하면 됩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불건강하다는 것이.. 제 정신건강에 해로운 생각이고 나쁜 정신건강의 산물이라는 뜻이지만
한편으로는 제가 제 위치에서 현실을 보고 있는 그대로 느끼는 것들이라
제가 어쩔 수 있는 것인지 잘 모르겠어요
제가 정신력이 좀 약한 것 같네요
제 눈으로 들어오는 것들을 부정하고 객관적인 관점을 지키기에는...
제가 좋아하니까 죽지 마셔요
성공이든 실패든 죽지 않으면 삶은 계속되고 좋은 날도 있고 싫은 날도 있고 근데 싫은 날에도 좋은 순간을 포착할 수도 있고 좋은 순간을 겹겹이 쌓아 가며 버텨요
사실 솔직히 말씀드리면 환경의 문제보다 받아들이는 제 자신의 문제가 큰 것 같아요
사람들이 다 뒤에서는 흉 보고 있을 것 같고
흉 보지는 않더라도
제가 자존감도 낮고 우울한 소리나 해대고 감정은 전이된다는데 불행만 전이시키는 소리나 해대고 성격도 이상하고 호감형은 아니다보니까
저한테 좋은 이야기를 하는 사람을 보면 결국 언젠가 제 본모습을 알아보고 정 떼는 모습이 너무 선명하게 보여서..
혼자이긴 싫은데 혼자이지 않을 수도 없고 그게 제 운명같아요
그래도 당장에 선생님 말씀은 위로가 되네요
이런 모습 보여드려서 부끄럽지만 감사합니다
그런데 무슨 일이 있어도 그 꿈 꼭 이루고 싶어서요
숭고한 의지라기보단 병적인 집착에 가깝지만
흔히 도파민의 반대 개념으로 세로토닌을 이야기 하잖아요 네잎클로버와 세잎클로버 사이의 관계처럼
그런데 그 꿈이 주는 도파민에 너무 찌든 나머지 그 꿈을 못 이룬 삶은 그 실패감을 견딜 수가 없을 것 같아요
사실 입시 외적인 이유도 크지만
그것들이 다 종합돼서 배수의 진을 치게 된 건데
저는 그 상상을 너무 현실로 만들고 싶어서
실패하면 죽겠다는 생각은 앞으로도 여전히 버리지 못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