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를 배우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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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영어 회화 강사가 아니지만, '유학을 가지 않고' 영어 회화를 일정 구간으로 실력 향상을 시킬 수 있는 개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영어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다양한 언어에 적용할 수 있는 수학의 미적분과 같은 개념들을 안다.
쉴 때마다, "무엇을 하면 좋을까?"와 같은 생각을 해보는데, 나는 인생을 너무 재미 없게 살게 된 것 같다. 게임도 못하고 친구도 많이 없어 할 수 있는 것이 공부밖에 없다는 결론이다..
언어를 전공하지는 않았지만, 나름 권위가 있다는 판단 하에서, 내가 자식이 있다면 나는 평일에 중국어 학원도 보내고 싶다. 중국을 좋아하거나 사상(?)이 중국에 친근하기 때문이 아니다.
나에 대한 언어의 관점은 가치에서 시작한다. 언어의 가치란 물질적으로도 볼 수 있다. 취직을 하거나, 시험을 보아 내가 원하는 자리나 직무를 얻기에 효율적인 아이템이라는 관점에서, 언어도 수요와 공급의 일반적인 원리와 상이하지 않다.
영어 회화가 중요한 이유는 영어가 중요하기 때문이 아니라, 영어를 공용어로 약속한 질서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달러가 공용의 기축통화라는 약속은 깨질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러한 믿음을 모두가 품고 있기 때문에, 필수적인 자원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한다.
회화란, 대부분 유학의 경험을 통해서 얻어질 수 있는 비용 투자가 높은 항목이기 때문에 노력으로 얻어질 확률이 상대적으로 적다.
나는 수요의 잠재적 가치가 높고 저평가된 중국어를 추천한다. 어느 나라에서 살게 되든 중국어의 가치는 공급의 비율로 보았을 때, 영어보다 높기 때문이다. 따라서, 나는 누군들 무엇을 배우든 신경 쓰지 않지만, 자신의 직무로부터 타인보다 가치가 높기 위해서는 중국어를 매수하는 것이 더 이익이라고 판단한다.
따라서, 나는 요즘 중국어를 다시 배우고 있다. 혹시 제 2외국어를 고민하거나 취미 또는 유학을 통해 외국어를 습득하고 싶은 학생이 있다면, 나는 중국어를 추천한다는 말을 공유한다. 물론, 언어 능력 자체로서의 실력 향상을 목적으로 배운다는 것을 가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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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orbi.kr/00073082844 그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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