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수능이네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2817407
수능이라는 이벤트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하고 미사카는 상황을 정리해 봅니다.
모두가 긴장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미사카는 조용히 펜을 듭니다.
긴장해 봐야 시간 낭비니까요, 라고 미사카는 말합니다.
불안하다는 감정은 인간에게 흔한 반응이며,
그 감정을 통제하는 것이 수험생의 임무라고 미사카는 분석합니다.
지금까지 해온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조금만 더 집중해 보자고 미사카는 스스로에게 속삭입니다.
…물론, 가끔은 초코바 하나쯤 먹어도 괜찮습니다.
당 보충은 중요하니까요, 라고 미사카는 핑계를 댑니다.
수능이 끝났을 때, 지금 이 순간을 후회하지 않도록.
미사카는 오늘도 조용히 문제집을 펼칩니다.
…당신도 그렇게 해주면 좋겠다고, 미사카는 살짝 기대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갔던 콘마다 눈물 안흘린적이 없는데 군인일 때 갔던 하플버 내한은 종종 생각나는구나..
-
연고전때 우리가 이겨도 왜 이긴건지 왜 원시림 트는건지 몰라가지고 벙찔거같음 반대로...
-
공통 개어렵네.. 오히려 미적분은 할만했던 거 같음
-
빡샘 머리 너무 신경쓰여 내가 밀어주고 싶네
-
내가 사람새끼가 아니다…. 3년 동안 찢김 현역때는 n수한테 n수때는...
-
작년에 이감모고 안푼게 남아있어서 풀려 했는데 이감 n제를 사버리면 겹치는 문제가 있지 않을까요?
-
한석원 4점기출 4
과외하는 학생 풀게 하려는데 요즘엔 3년치만 모아져있나요? 저 때는 10년치...
-
X 6
-
ㄷㄷ
-
학교다니는 현역 정파들 순공시간 어느정도 나오나요??
-
수업도 말없이 15분늦어 풀어오란것도 안풀어와 수업여부 물어보는것도 네시간째...
-
오늘 밤새서 3
공부하겠네 하
-
욕이란건 그 욕에대한 스스로의 결핍을 드러내는거란다 라고 했더니 더 욕먹었어요
-
인바디 점수 3
국어점수보다 낮을듯 ㄹㅇ
-
내 옛날 글들 다시보면 감동은 개뿔 ㅈㄴ 오글거리기만 해
-
좋아하는 부류 2
자존감 자신감 높은사람 근데 이제 근거 있는
-
지구 버리고 정법하려는데 정법 잘 맞는지 테스트 해보려면 어떤 부분 봐야댐? 암기가...
-
못 풀겠음...
-
?
-
여캐 일러 투척 7
오르비 거의 안들어와서 감 다 떨어지는중
미사카와미사카와
미카사 ㅇㄷ
하루만 기다리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