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문법적 성은 사실 성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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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활용형태가 다른 명사군이었는데 후대에 성별이란 이름을 붙여서 설명하기 시작한 거임.
문법적 성의 기원은 우리가 흔히 아는 남성과 여성의 개념보다 훨씬 오래되었음. 인도유럽어족에서는 원래 생물 유무(animacy)나 집합성(collectivity), 혹은 어떤 종류의 행동성(agentivity) 같은 개념에 따라 명사들이 분류되었고, 이후 이런 분류 체계가 음운 변화나 문법화 과정을 거치면서 형태적으로 재편되면서 명사의 형태에 따라 자동으로 특정한 ‘성’ 분류에 속하게 된 것임
원래는 문법적 성(gender)이라고 안 부름. 후대의 해석인 거지. 기원을 따지자면 그냥 여타 명사의 분류와 크게 다를 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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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문 1등급이 경제 전체인원보다 많겠네 사문 20만명(추정) *0.04 = 8천명 ????
배워갑니다
러시아어가 좀 덜 억울하게 느껴지는 변화가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