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리그·2030·여성' 또 속았다…美 흔든 2600억 사기극 전말
2025-04-13 09:16:56 원문 2025-04-13 07:00 조회수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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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투자은행 JP모건 체이스가 20대 창업가에게 수천억원대 규모의 사기를 당한 사실이 밝혀져 미국이 충격에 빠졌다. 실리콘밸리 역사상 최악의 사기로 꼽히는 테라노스 사건에 이어 또다시 명문대 출신을 내세운 수법에 대형 투자은행까지 속수무책으로 당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은 학자금 대출 관리 스타트업 프랭크의 최고경영자(CEO) 찰리 재비스(32)에게 유죄 판결을 내렸다. 재비스는 JP모건에 고객 수를 조작한 뒤 무려 1억7500만 달러(약 2600억원)에 인수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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