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래그냥 [1280658] · MS 2023 (수정됨) · 쪽지

2025-04-12 21:04:15
조회수 2,168

현역정시선언문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2805369


“수시”













“어디든 갈 수 있을 줄 알았다”













“난 열심히 하는 아이니까”





























“..”











































“두 학기의 도전에도 나는 도달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나는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잡음에도 묵묵히 나의 길을 걸어갔다”












“네 학기의 도전에도 나는 도달하지 못했다”












“..”














이따금 생각에 빠질 때가 있다..




















처음으로 내게 벽을 느끼게 한 친구들도

















서로 자웅을 겨뤘던 친구도









결국 날 꺾은 같은 반 친구도











전부 9월에 대학 갈 그날..















난 생각에 빠진다













이게 맞는 선택일까..













수시가 내게 있어 마지막 기회 아니였을까..














아직 내게










이곳에 도달할 기회가 남아있을까..










하지만











그런 생각이 들 때마다












난 다시 일어선다













전형적인 정시러로 낙인찍힐까봐?











NO

















이유모를 열등감 때문에?












NO


















날 항상 믿어주는 가족






항상 내옆에서 나를 지탱해주는 친구들





수백명의 전교생 동료?















아니














수십만명의 동료가 






함께 있는데 



















나 혼자만 좌절할 수는 없잖아














화가나도 정시














눈물이 나도 정시하는 게












그게 바로 


현역정시




아니겠어?







준비됐나 KICE


나는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2025. 11. 13 

2026 대학수학능력시험


D-215


0 XDK (+10,000)

  1. 1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