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수시 비중 큰 거 이유를 취지는 대강 이해하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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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싫어하는 이유가 내 학생부 등급이 ㅈ같아서가 아님.
그냥 학교 내에서의 느그들만의 리그로 등급이 정해지고
거기다 대다수 일반계고교 실력으로 등급 뽕이 ㅈㄴ 심한 게
나처럼 진짜로 일반계고 중상위권 가서 열심히 했는데도 등급 후장 따이듯이 털리고 반면 하위권 일반계고 가서 즐기면서 좀만 노가다로 내신등급 파밍했는데 등급이 미친듯이 높게 나오는 그런 웃지 못할 상황들이 벌어지는 데 있음.
그리고 수시 멸칭이 바로 돈지랄 전형, 사교육 투여 비용량에 비례한다는 이야기도 많고 예전에 최순실 딸년 입시비리 사건이랑 숙명여고 점수 조작 사건 때문에 그런 것도 없지 않아 있음.
그럼 자연스레 너도나도 사교육에 돈 투자하겠지?
지옥의 불반도의 서막으로 가는 첫 장이 되는 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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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웃기게도 단번에 현역으로 수능만점 나오는 애들이 나오긴 나오는데 가뭄에 콩 나듯이 나거든.
웃긴 건 대다수가 수능 실패해서 재수하거나 하향지원으로 대학 간다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