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먹고 영어시간에 집중이 힘들면 어떻게하죠,,,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2801554
수능시간표대로 살고있는데
아침에 일어나는것보다
ㄹㅇ 점심먹고 최대한 빨리먹고 영어가 시작되는 1시부터
집중을해도 소화가안되서(적당히먹어도) 한 2시정도는 돼야 집중이 서서히 되기 시작하는 저인데
이거 진짜 수능날 어쩌죠,,,,
수능날엔 소화제라도 먹고 영어봐야하나,,,,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왜 스카만 오면 티처스가 보고싶지
-
고1에 통합과학, 사회 후 고2에 사탐. 과탐 선택하는 건가요?? 물화생지1은 모두...
-
중국기하 풀어라 5
-
25분 컷이 나노 ㅋㅋㅋㅋㅋㅋㅋㅋ
-
사1과1로 롱숏 다 발라먹어보자
-
재수생이고 작년에 사놓고 안푼 국어 실모가 있는데 시간 맞추는 연습용으로 풀어도 되겠죠
-
유체역학할 때의 그 짜릿함 근데 지1은 정성적인 것 같아서 좀 그러ㅁ
-
갓생산다 7
오르비 뜸해지기 시작함
-
지금 중3이고 고1 독서 파트는 한 지문당 가끔가다 한개씩 틀리고 거의 대부분은 다...
-
스탠모 나온다 2
기대된다
-
오르비안녕 11
-
유네스코랑 문학론 뭔차이인가여 유네스코만 해도 됨??
-
ㅋㅋㅋㅋ
-
스킨케어도 다바꿈 목표는 걍 평범해지는거임뇨 뒤처지지 않도록 조금씩 진전은 있어요 레츠기릿
-
무시하지마라노ㅠ
-
초코민또 요리모 아나따~!
-
기출코드 <-- 이건씨발그냥신임
-
이 있을까요?언제 다시 독서가 어려워질지는 모르지만 최근 몇년은 독서가 무난하다는 평이었는데
-
와세다vs연세 5
wow strong vs year strong
-
동의대를 쓴다 놀랍게도 고졸이면 어떻게든 붙기가능
-
Yonsei univ. 욘세이 다이가쿠
-
Lnx 질문 1000덬 21
미분은 무시하고 버ㅏ주세요 항상 저렇게 내릴때 절댓값을 씌워야하는거에요??
-
'그림자'란 물체에 의해 빛이 차단되어 생기는 그늘이다. 21
빛의 직진성의 결과 중 하나로, 불투명한 물체가 광선을 막아 원래라면 빛이 있었을...
-
아직 둘다 갈 수 있는 성적대도 아니고 좀 주제넘는 이야기 같긴한데 그래도...
-
수1때는 뭘 체화해야 할지도 느껴졌고 실제로도 도움됐는데 수2 개형추론 킬러에선 난...
-
개정 시발점 2
교육과정 마지막인 08인데 시발점 수2랑 미적1(개정)중에서 뭘 듣는게 나을까요?...
-
우리 사촌누나 고려대라고 잔뜩 뻥치고 다녔는데 ㅋㅋ 오늘 과잠을 보니까 "korea...
-
안 계시려나..
-
화작이랑 언매랑 표점 차이로 되게 신중하게들 고민하시잖아요 회작선택이랑 언매선택에...
-
거의 문제풀이 강좌죠??? 어떠셨나요???
-
나는 자지 않는다
-
음 이래야 커뮤지
-
학교 진로진학 쌤이랑 상담했는데 내가 6수의 쓴다고 말씀은 안드렸는데 쌤께서...
-
폰 급나누던 세대 있나요
-
제목 그대로 26수능 준비하는 군수생인데 탐구 생1지1으로 하다가 과탐폭망 이슈로...
-
세지 vs 정법 2
뭐가 더 만백 잘 나올까요?
-
빰빰빰 마취된거같아 손오공
-
0에서 극대 X=양수 지점에서 접한다 무조건 하나는 근을 가지는데 저 형태는 됩니까
-
포스트 아포칼립스 서울대(편의상 서울대로 설정) 학과 데스매치 과+이유 ㄱㄱ
-
원합니다~ 28
내가 살기위해서~~
-
공통 4틀 n제 7
작수 15 20 21 22 틀 이번 3모 13(실수긴함) 21 22 29(확통) 틀...
-
휴식
-
영어 독학 5
기억나는게 작년 9모부터라 9모 77 10모 78 수능 73 3덮 77 3모 83...
-
1. 저공비행 약대 옮기신 분들께) 공대랑 비교해서 공부량은 얼마나 될까요?
-
폰 배경화면 12
-
자분기 난이도 0
아직 유전파트는 안들어왔고 막전위 끝나고 근수축 중인데 많이 어려운편 맞죠? 머리 깨질거 같음..
-
파운데이션 풀면서 킥오프를 그날 그날 진도 맞게 같이 풀어야 될까요 아님 파운데이션...
-
수분감 기생집 0
수분감 기생집 차이가 몬가요??
-
적분과 통계 기하와 벡터 경제지리 법과 정치
-
생1 물1 2
커리 추천해주세요 대성에서
급하게 드셔서 그런 거 아닐까요? 천천히 드셔보셈
점심먹고 맨날 졸렸는데 억지로 졸면서 영어 모고 봤더니 적응 됐어요
탄수화물을 많이 / 급하게 먹으면 혈당 스파이크가 빠르게 올라갑니다. 이러면 몸에서 인슐린을 급히 분비하는데, 그 결과 다시 혈당이 낮아지면서 졸음이 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식사 후 단당류(과자, 초콜릿 등의 당류 가공식품 같은 간식) 섭취를 가급적 자제하시고, 탄수에 해당하는 밥 역시 많이 드시지 말고 약간 부족하게 드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천천히 드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만일 탄수화물 섭취를 줄여도 졸림 증상이 여전하면 평소 수면부족이나 혈당과 상관없이 부교감 신경계의 활성화로 나타나는 식곤증을 의심해 볼 수도 있습니다.
헉!! 한국인의 힘은 밥힘인데,,, 그럼 밥을 줄이고 대신 고기같은 반찬을 더 먹어야할까요???
밥을 조금 부족하게 먹을수는있어도 그렇게하면 뒷심이 부족해지더라구요 ㅠ
평소엔 할수있는데, 수능날에 적게먹으면 과탐시간에 배고파서 집중이 안될꺼같은데 ㅠㅅㅜ
아침은 든든히 드시고, 점심은 단백질 위주로 드시기 바랍니다. 단, 탄수를 먹지 말라는 뜻이 아닙니다. 기존 먹던 밥 양에서 4분의 1정도만 적게 드셔보세요.(예: 점심밥을 200g먹는다면 150g정도만 먹어보라는 뜻. 그 대신 다른 끼니 밥 양은 동일하거나 약간 더 먹어도 좋습니다)
또 제육, 불고기 등의 고기반찬의 달고 짠 양념 역시 당폭탄이라 빠르게 혈당을 높이는 음식들입니다. 밥 양을 줄여도 이런 것들을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마찬가지로 졸릴 수 있어요.
밥 양을 못 줄이시겠다면 혈당을 천천히 올려주는 탄수를 먹어도 좋아요. 이런 것들은 든든히 먹어도 비교적 괜찮습니다. 대표적으로 현미밥같은 잡곡밥이나 오트밀 등이 해당되는데.. 문제는 학교 급식은 마음대로 메뉴를 고를 수 없다는 것이라 현실적인 대안이 아닙니다.
그래도 약간 허기진 것이 졸린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하네요. 오히려 약간 허기진 상태로 문제를 푸는 것에 적응하는 연습을 해보는 게 어떠세요? 든든히 먹었을 때 잠이 오는 것은 자연스러운 인체의 기전입니다. 졸린 채로 영어를 풀 것이냐 허기진 채로 과탐을 풀 것이냐, 선택하셔야 해요.
꼼꼼히 읽었습니다 정성스러운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좋은 정보가 되었어요.
근데 점심은 탄수를 줄이라고하셨는데, 왜 아침은 든든히 먹어도되나요???
아침은 든든히 먹어도 오전에 안졸리나용???
1. 잠을 자면서 긴 공복 상태를 마치면 혈당이 최저치로 떨어집니다. 이런 상태에서 섭취하는 탄수화물은 어차피 대부분 뇌 활성화에 소모되기 때문에 하루 일과 중 섭취하는 것보다 비교적 괜찮습니다.
2. 식사 후 학교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걷거나 계단을 오르는 등의 활동이 혈당 수치를 낮추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과하게 먹으면 결국 아침이든 저녁이든 먹고 나서 졸린 것은 똑같습니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공부만 신경썻지 먹는건 대충 많이 먹으면 건강해지겠지 라고 생각하고 마구마구 먹었는데 정말 귀한 정보를 얻었네요.
만약 명문대가면 선생님 덕분인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