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4월 언저리에 자주 올라오는 질문에 대한 답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2791866
최근 인강, 현강 커리 중간에 공백기가 있어, 방법론에 대한 체화나, 추가적인 문제 풀이를 위한 교재를 찾는 3~5등급 대 학생들이 질문을 자주 올리셔서 이 글을 씁니다.
인강이나 현강 커리큘럼을 따라가다 보면 기출 분석 과정이 막 끝났거나 끝나가는 시점에 도달하게 됩니다.
이 시기에 많은 학생들이 "지금까지 배운 내용들을 체화하고 싶은데, 다음 단계로 무엇을 더 풀어야 할지, 어떤 방식으로 풀어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라는 질문을 자주 합니다.
사실 많은 강사분들이 커리큘럼을 구성할 때, 수업을 위한 기출을 선별해서 본교재에 넣고 그와 유사한 배워갈 지점이 있는 기출을 부교재에 담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은 해당 기출들을 풀고 강좌를 수강합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배운 내용을 직접 문제에 적용해보는 연습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 시기에 제일 많은 질문은,
"기출을 어떻게 볼까요?"입니다.
답은 간단합니다. 주변에서 구하기 쉽고 싼 기출문제집을 아무거나 구해서 풀고 분석해 보시면 됩니다.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 없이 적용 연습을 통해 실력을 다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더텅이나 자이스토리는 해설이 별로지 않느냐" 라고 반문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렇다면 마닳사서 보십쇼..
수년간의 검증을 받은 책입니다.
마더텅, 자이, 마닳, 홀수 등등등 시중 책을 사서 보셔도 좋습니다.
시장의 검증을 받은 좋은 책들입니다.
매일 아침마다 커피 내리듯이 기출을 인쇄해서 풀어도 됩니다.
고구마님 기출 모음을 제본해서 봐도 좋습니다.
해설지에 대한 강박에서 잠시 벗어나서 풀고 스스로 생각하는 지점을 늘려보세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해설지의 퀄리티를 논하기보다는 본인이 풀고 생각하는 연습을 늘리는게 중요합니다.
만년 1컷이었던 제가 백99를 찍게 된 요소들 중 제일 비중이 큰 것은
고구마님의 평가원, 리트 모음집을 풀고 해설없이 스스로 분석을 한 것이 제일 큽니다.
비효율적으로 보이지만 이 비효율이 시험장에서 효율을 끌어냈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아 깨닳음 6
수1 지수로그 처음할때도 수학 6개월 쉬고했어서 대가리 깨면서했지 수2라고 쫄필요...
-
불욘속×불연속 이렁 불연속×연속 이랑 연속×연속 마지막거 는 무조건 연속이여여만...
-
23수능 44 4(..) 20틀 24수능 10분남기고 만점인데 이 기량으로 25수능...
-
난이도가 0
칸트 취미 판단 어려운건가요..?
-
수1 룰루랄라 떡을치며 공부했는데 수2는 미친 미분계수나오면서 못해먹겠는데 수능을 드랍할까하..
-
공통은 1개정도 틀리는데 선택 뭐 할지 모르겠습니다 작년 미적 응시했는데 그냥...
-
EBS 공부하고 싶어서 슬슬 사설을 푸려구요 간쓸개 이매진 월간승리 인강민철 등등...
-
언매 질문 7
조사랑 어미 잘 구분하는 방법 있나요?
-
지금 현재 강민철 커리로 강기분에서 새기분을 거쳐 기출 분석을 끝낸 상태인데요,...
-
확실히 실력 오른거죠?
-
그냥 근처에서 7모 뽑아서 집가서 할까... 잇올을 갈까...
-
ㅇㅇ
-
샤 구경가고 싶은데 혼자는 좀 그래요 사진 찍어줄 사람도 없고 학교도 모르고 ?
-
시즌1 기준 ㅇㅇ
-
지금부터 들어도 상관없나?
-
"암기력(작업 기억력)" 실제로 중~하위권 학생들(3~4등급/낮은 2등급까지도)은...
-
우리나라 인구 5170만명에 곱해봤더니 0.93명 나오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수학 수특/수완 21
2주 컷하면 될까요...? 하려고 하는데
-
ㄹㅇ 실전개념다박았던디
-
경제성장률, 인구구조 , 각종 연금, 부채 모두 다 그냥 ㅈㄴ 꼬라박고 있는데...
-
함수가 적절치가 않네... 미적에서 공통접선 계산할 수 있는 함수 업슴? 이차함수...
-
젊은 남성은 어느 쪽이든 착취당할테니 정치에 빠지는것 만큼 웃기는게 없긴 함. 좌든...
-
수능 유통기한 2번남았는데 수능 진입한 20대 후반있음? 2
용기가 대단하네
-
화작 확통 정법 사문 95 92 2 99 98 여기서 수학 1컷 맞추면 고대 경영 되나요?
-
도쿄가고싶네 8
이번겨울에 혼자라도 가볼가..
-
파인 터닝n제 0
영차영차강영찬쌤의 파인n제가 있더라구? 풀어보신분들 어떤가요?
-
동네학원 같은 데 다니지 말고 시발점으로 개념 뗄걸 그랫음 진짜 조음
-
제목 그대로가 목표인데 몇 번까지는 맞춰야 안정일까요?
-
궁금
-
둘다 개념강의용책 시발점 수2, 파운데이션 수2인데 진짜 ㅋㅋ 입문을 현우진으로...
-
등원 1
ㅎㅇㅌ
-
7모나 풀어야지
-
아 비오나. 0
우산 없는데
-
책이 다쳐서 6
책이 닫혔어
-
PSAT, 수능 일반사회는 커녕 수능 쌍지밖에 본 적 없는 사람이 만드는거같음...
-
대성마이맥도 교재 ID당 한 권씩만 살 수 있나요? 친구 ID로 강의 하나 들으려고...
-
책 페이지가 계속 넘어가요 ㅜㅠㅠ
-
ㅠㅠ
-
풀 시간이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실모는 풀거여서 궁금함.
-
심심 4
밋밋 심심은 밋밋
-
백지복습하기.....
-
다들 인간관계 팁이나 깨달은 점 하나씩만 공유하자
-
감수성up
-
지갑주웠으요 3
루이까또즈 흰색?살색? 도톰한 지갑 주웠는데 ㅈ될까봐 연락처 있나 살펴만 보고...
-
XX을 XX많큼 박으면 어디까지 올릴수 있을까요? 논란종결 8
이상하게 박으면 안오르고 잘 박으면 오릅니다.
-
2분의5 x 100을 125라 써놓고 오 24수능 답이랑 똑같네 이지랄 떨었음 ㅋㅋㅋㅋ 하
-
하프모는 하프이니 0.5 로 쫑느 미니모 8/13 미적 수열 쉬워보여서 손 댔다...
-
다들 잘 주무셨나요? 12
조은 아침이에여
-
작년엔 강기원쌤 반에 있는 링크로 아무나 살 수 있다고 들었는디.. 올해는 아닌가
-
현우진 강의 짜임새, 교재 완성도 goat, 인자웃이라 안졸림 but 강약 조절이...
스스로 공부법 진짜 중요하죠
혼자서 기출 12개년, 밑딭 전개년 주야장천 푸니까
결국 수능 때는 인강, 봉소 없이도 성적이 잘 나오더이다
‘봉소’
요샌 ‘이감’
쒸이펄,,,;;;;
아니 이분들 아이민 왜이래
리트는 근데 풀고 모르는게 있을때는 해설지 없으면 난감하지 않나요 그래서 뭔가 쌩으로 뽑아풀고 싶은데 고민중임요
모르면 이건 수능용이 아니겠구나 하고 버리거나
해설 구해서 봤죠...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기출을 스스로 분석하고 탐구하는 과정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그 과정에서 실력이 오른다고 생각합니다.
고구마님 건 좋은데 마닳은 개인적으로 쓰레기에요
230607 지도 모르면서 그럴듯하게 해설한 거 석나감
헉
칼럼을 읽고 고구마님꺼 뽑아서 풀려고 하는데요 시간을 재면서 시험보듯이 풀어야할까요 아니면 시간없이 이해될때까지 읽으며 풀어야할까요?
지금 기출 분석 강의를 수강한 후 적용 연습을 위해 푸시는 것이라면, 시간 여유를 두고 배운 바를 적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