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무거또 · 613724 · 04/11 17:48 · MS 2015

    저번에 간단하게 쓴 답변에 살을 붙여서 썼음

  • 아무거또 · 613724 · 04/11 17:59 · MS 2015

    그리고 짧게...

  • ultraleo · 849815 · 04/11 18:02 · MS 2018

    보기를 참고해서 지문으로 그어요~

  • 아무거또 · 613724 · 04/11 18:02 · MS 2015

    정답~

  • 에코라 · 1345683 · 04/11 18:17 · MS 2024

    허얼 1번 방식 너무 어렵네ㅇ ㅛ ㄷㄷ

  • 아무거또 · 613724 · 04/11 18:28 · MS 2015 (수정됨)

    1번 방법에 대해 좀 더 자세히 풀어보겠습니다.

    <보기>를 통해 우리는 두 가지 상태를 명확하게 구분했습니다.

    A는 노동에 대한 지겨움과 무의미성에 대한 저항을 표출하는 상태이고, B는 저항하지 않고 노동의 수단으로 전락하여 순응하는 상태입니다. 이 두 상태는 서로 양립할 수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개념적 모순'입니다.

    이제 ①번 선지를 살펴보면, 이 선지는 '그'가 '발작적인 충동'을 보였다고 하면서 동시에 이것이 '폐쇄적 굴레에 순응'하려는 정체성의 표출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런데 <보기>에 따르면 '발작적인 충동'은 저항(A)에 해당하는데, 선지는 이 충동이 순응(B)의 표출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마치 "나는 이 노동에 반발하고 싶다."라는 감정이 "나는 이 노동을 받아들이겠다"라는 태도의 표현이라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처럼 서로 상반되는 개념을 동일시하는 논리적 모순이 선지 내에 존재하기 때문에, 지문과 비교를 하는 시간을 줄여내어, <보기>의 개념 틀 내에서 ①번 선지가 틀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이 범주화의 장점입니다.

    <보기>에서 제시된 프레임을 정확히 파악하면, 선지의 논리적 모순을 발견하여 빠르게 정답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충분한 연습이 선행되어야 오류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보기>를 치밀하게 분석하는 연습을 하시고 나서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잘 안되신다면 사용가능한 간단한 풀이(내용일치)로 밀고 나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먐뮴먐 · 1312798 · 04/11 18:30 · MS 2024

  • 아무거또 · 613724 · 04/11 18:30 · MS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