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과외의 횡포 글썼던 사람...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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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전에 김과외의 부당한 수수료 납부요구에 대해 억을함을 호소하는 글을 썼던 본인입니다.
이전 글을 붙여넣고 싶은데 방법을 잘 모르겠네요
글을 안보신 분들을 위해 요약을 하자면
1. 학부모님과 1회짜리 과외를 진행하기로 협의하고 수업 진행 후 시범과외 성사로 등록. (시범과외나 단기과외나 수수료는 15%로 동일한데 1회 수업이라 그냥 시범과외로 등록했습니다.)
2. 갑자기 김과외 측에서 정규과외 등록이 확인되었다며 25% 납부를 요구했고 부당함을 이야기했으나 연락이 잘 되지도 않고 제 말을 믿지도 않아서 학부모님께 확인해보라고 말함.
3. 김과외측에서는 학부모님께 확인해보라는 제 말을 한참 무시하고 '일단 25% 납부부터 해'라는 스탠스로 납부 요구하다가 제가 계속 15%만 내겠다고 하니 그제서야 학부모님께 확인해보겠다고 답이 옴. (물론 여전히 '일단 25%를 내라'고 요구했고, 학부모님도 제 억울함을 아시고 잘 말씀해주시겠다고 하심.)
여기까지가 지난 글의 내용+약간의 그 뒤 이야기 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김과외 측에서 '법무팀 안내문서'라는 이름으로 전달되었습니다. 매번 연락이 늦어서 속이 탔는데, 이번 연락도 4일만에 온 답이었습니다.
결론은 동일했습니다.
결국 과외비의 25%를 수수료로 납부하라고 하네요.
1회짜리 수업에 4분의 1을 수수료로 납부하라니...
어이가 없었지만 더이상 답장하기도 지치고, 법무팀까지 끌고 들이미는데 뭘 할 수 있겠나 싶어 자포자기한 마음으로 송금했네요...ㅎㅎ
그동안 납부한 50만원이 넘는 수수료가 아깝습니다.
과외 잡히는대로 잘 등록한게 오히려 호구잡히는 길이 되었네요.
회사를 상대로 개인이 뭔가를 할 수 있는 능력이 없으니 이렇게 참아야 하는 거겠죠.
제일 큰 과외 플랫폼이라서 과외 선생님들에게 이럴 수 있는건가 싶기도 하고요.
제가 할만한 대응으로 뭔가 조언해주실 만한 것들이 있다면 댓글 달아주시면 참고하겠습니다!
삼수 후 입학한 대학... 그리고 첫 사회생활...
좀 씁쓸합니다.
오르비에는 수험생분들이 대부분이실텐데 여러분은 이런 일 겪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돈이야 내면 그만이지만, 낼 필요 없는 돈을 뜯긴 기분이라 참 억울합니다.
김과외보다 합리적인 과외 플랫폼들이 지금보다 더 활성화되길 바랄 뿐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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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은 초짜들을 위한것일 뿐.
그러게요 그걸 몰랐네요ㅠㅠ 플랫폼이 과외 구하기가 쉬워서 애용했었는데 이제 그만 이용해야겠습니다...

옳은말아이고ㅠㅠ
전 걍 안구해졋다고 뻥침
전문과외 할것도 아니고 학벌로 충분히 구해지면 경력은 선생소개란에만 기재하는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이렇게 뒤통수 맞을 줄 알았으면 저도 그럴걸 그랬어요ㅠㅠ
김과외는 보조로만 쓰세요.. 차라리 오르비에서 구하는게 나음
넵...조언 감사드립니다!
엥 김과외가 그렇게 불합리한 플랫폼은 아니라고 느껴졌는데,
적절한 근거로 소명했는데도 25% 납부하라고 하던가요?
저도 이전까진 큰 문제가 없었는데, 왜 이러는건지 모르겠습니다. 학부모님과의 카톡 대화까지 증거로 보내고 교차확인까지 했는데도 내라니 내야죠...ㅎㅎ
거기 진짜...아니다
헙
ㅠㅠ
저도 김과외 안씀 그래서 ㅇㅇ.. 한번 수업 환불했는데 그거 25%달라해서 그뒤로 중계 플랫폼 안씁니당
저만 당한게 아니었군요ㅠㅠ
저도 그 수수료 정책 때문에 숨고로 옮겨간지 꽤 됐네요 고생하셨어요
저도 김과외는 이제 안써야 할 것 같아요...ㅎㅎ 감사합니다!
그냥 다른 곳에서 구하셔야 할듯요
넵ㅠㅠ 감사합니다!
김과외는 걍 답이없는 회사에요 살인범 정유정도 여기 이용했죠
헉 그건 몰랐네요 이제라도 탈출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야겠군요 감사합니다!
법무팀에서 연락온거면 좀 무서웠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