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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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의 일반적인 면모와 특수한 면모를 두루 공부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고전소설 <보기>도 그런 식이다. <정을선전>은 영웅소설과 가정소설의 상투적인 면모가 나타나지만, 그것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잔여가 있다.
고등학생 때 생활기록부 용인지, 개인적인 흥미로 공부하는 용인지는 몰라도 그때그때 시류에 유행하는 주제를 탐구하는 학생들이 있었다.
가령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항체 신약이 궁금할 수 있다. 그렇다고 해도 정석적으로는 치매와 단순 기억력 저하의 차이가 뭔지, 알츠하이머성 치매는 그럼 어떻게 정의되는지, 아밀로이드가 뭔지, 아밀로이드가 뇌 아닌 다른 장기에 쌓이는 병은 없는지(많다),,,, 등등에서부터 쌓아 나가는 것이 기초가 튼튼한 공부가 아닌가 싶다.
특히 llm의 도움을 받으면 그런 공부를 더욱 경제적으로 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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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고등학교 과목들이 기초과목 중심으로 편성되는 이유가 기저를 튼튼히 잡게 하려고 그런 것인데, 점점 이 측면이 간과되고 훼손되고 있죠...
llm이라는게 챗지피티 비롯한 인공지능과의 문답을 의미하시는걸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