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노베 나침반을 쥐어주세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2778392
노베입니다. 아주 심각합니다. 중1 2학기부커 모든 공부를
놓고 게임만 했습니다. 고3 개학전까지 알바하며 지내다가
꿈이 생겼습니다.
그 후에 2주간 엄청 고민하다 결국 알바 그만두고
모아뒀던 알바비로 그 좋다는 메가패스에 인강 볼 패드
교재 전부 사버렸습니다.
그런데 너무너무 막막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국어는 일단 어휘가 너무 딸립니다. 한자도 아예
몰라서 추론도 못하는 편입니다.
어떤식으로 어휘를 늘려가야 할까요? 또, 배경지식이 너무
얕다보니 독서 부분에서 잘 막힙니다. 문학도 마찬가지로
일단 모르는 단어는 죄다 검색해서 국어 어휘노트를 만들어
적고 있는데 그 후부터 제가 알고 있던 단어들이
전부 의심되면서 안되던 추론이 더 안되네요.
수학은 일단 50일 수학하고 있고
도형파트만 현우진 노베 하는데 맞나 모르겠네요.
도형파트 끝나고 수학 상하 시발점,워크북까지 하고
바로 수1수2 하려고 하는데 이렇게 해도 되는걸까요?
영어는 일단 단어 외우고 있습니다.
시작해! 듣고 있고 아는 단어 많아져서
해석되면 이것만 인강 듣고, 그래도 안되면 괜찮아
셋중에 하나 들을라고 합니다.
솔직히 교재값이 제게 너무 부담되서 뭘 사야하는지
모르겠고, 공부를 제대로 하는건 처음이라
뭐부터 해야할지 막막하네요. 저좀 도와주십시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나혼자 별에별 관계식써서 계산했는데 어쩐지ㅅㅂ
-
작수 대비 딱 10점 올랐는데 오른게 맞을까요..
-
나의 가장 큰 적 수리,,,
-
4덮 사문 반응보러 ㅇㄹㅂ 와봤는데 확실히 사탐런은 여기가 더 많은듯.. 반응들이...
-
단 1초도 후회해본적없음 그렇다고 전애인이 나쁜 사람이라는거는아니고 그냥 나랑 많이...
-
검색어 유도 하는 글들 걍 개같아서 답들 안 달기로 함 ㅋㅋ 4
제 강아지 어디가 아픈건가요? 라는 질문글에 먹이 산책 목줄 간식 사료 ㅇㅈㄹ...
-
한신의 최후 0
-
원래 이름이 안이랬는데 커뮤에서 오늘밤은 삐딱좌표계 이러는거보고 이거 좋다고 이름바꿨다함
-
이미 실패를 해본 사람으로서 다들 실패의 아픔을 느끼지 않았으면..
-
피규어는 개찐따 같잖아 솔직히
-
러셀 반수반 0
학고반수런데 러셀 정규반이랑 반수방 차이가 뭔가요??
-
원래 모고 다음날은 카니발임
-
뉴런 기하 들을까
-
연애썰풀어주세요 4
ㄱㄱ
-
날씨가 좋군 0
다들 자외선 쬐이실 시간입니다
-
아 나도 13번이 뭔지나 보고 싶다....
-
1.일과제 8:30출근 5:30퇴근 저녁먹고 생활관가면 6:30 부터 공부 하루...
-
이해 안 갈수도 잇겟지만 인수로 식을 전개하는 거 현우진보고 처음 알앗는데 정말...
-
아이도루 5
데뷔 이제 늦은걸가..
-
미적 시험범위에 기출 들어가는데 너무 어려운 건 걍 거를까 5
미적 진짜 개ㅐㅐ못함 (3평 27번부터 못풂) 학교 내신 범위가...
어휘는 아예 노베 상태이시면 문맥을 따라가면서 유추하세요. 여기에는 어떤 뜻의 단어/문장이 와야 적절할까? 등으로요. 이미 알고 계신 단어
뭐 예를들어서 정확과 확실 이라는 두 단어를 알고 있어요
그런데 적확 이라는 단어가 선지에 있는 겁니다
적확은 정확하고 확실하다 라는 의미고요
이거처럼 이미 아는 단어 여러개를 조합해 보면서 뜻을 유추해 보세요. 한자를 몰라도 얼마든지 유추가능함
영단어도 어근 보고 유추하는 것처럼요
화이팅이에요
그리고 무작정 문제집부터 사기보다는 모의고사 저학년 기출부터 차근차근 풀어보세요 어차피 치시게 될 수능은 모의고사 형식이니깐요
고1 고2 그냥 다 풀어보세요 안 하는 것보단 백배 나을 거에용
국어 문학에서 모르는 단어라는게 선지를 말하는거에요 지문을 말하는거에요?
둘다 인데요.
지문에서는 예를 들어 비탄, 부대끼다, 소저, 영위, 애재, 소첩, 주달하다, 고혼 이런게 있고요
선지에서는 서술자가 겹쳐 있다, 서술자의 지각의 주체가 뚜렷히 구분된다, 이런게 있습니다.
선지에서 모르는건 인강 강사분들 문학 개념어 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