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의 대모음추이(Great Vowel Shift, GVS)는 중세 영어에서 근대 영어로 넘어가는 15세기부터 18세기 사이에 일어난 일련의 모음 체계 변화로, 특히 장모음(long vowels)의 발음이 체계적으로 상승하거나 이중모음화된 현상입니다. 예를 들어 /iː/는 /aɪ/로, /uː/는 /aʊ/로 변화했으며, /eː/, /oː/ 등도 각각 더 높은 위치의 모음으로 이동했습니다. 이 변화는 영어 철자와 발음 사이의 불일치를 초래한 주된 원인이며, 현대 영어의 복잡한 철자 체계가 다 이놈 때문입니다
원래는 'make'의 a는 'ei' 소리가 아니고 'a' 소리였고 time의 i도 'ai' 소리가 아니고 i 소리였습니다...
아무튼 이런 영어의 대모음추이 비슷하게 한국어에도 모음추이가 있었다라는 주장이 있었는데(이기문 교수가 제시) 현재에 와서는 완전히 반박되고 크게 지지받는 설은 아니게 됐습니다. 어느 정도 모음의 음가는 변했겠지만 영어처럼 "대모음추이"라 할 정도로 크게 바뀌지는 않았다는 것이죠.
내신 시험에서 나왔던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