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1->세지로 사탐런 하려는데 엄마 어떻게 설득하죠...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2774073
재수생이고요
지1을 열심히 해오다가 아 이거 올해 지구 표본은 안그래도 고인 상태에서 더 고여서 세지에 비해 한계가 명확하다 느꼈고
4페이지를 도저히 현장에서 그 시간압박 속에서 실수 없이 뚫어낼 자신이 없습니다
무엇보다 꽤 많은 시간을 투자한 지구1이 작수에서 평가원 시험 기준 항상 낮3을 받은 점이 큰 요인입니다
토나오는 천체 문제를 풀면서 공부하는 도중
세지로 지금 과목을 변경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거의 열흘간을 가산점 변표 등 최대한 모든 유불리점들을 고려해 본 결과
아무래도 저는 아무리 잘해봐야 지구 2중반을 맞을 텐데 그런 거 상관없이 세지에서 만점을 받아버려서 깡표점을 챙기는 게 더 낫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경우 국수에 더 시간을 투자할 수도 있고, 남은 기간도 전혀 적은 편이 아니잖아요. 6평이나 9평 이후면 모를까... 전혀 도박성이 짙지 않다고 생각해요
작수를 풀어본 결과 5컷 정도에 걸친 점수가 나왔고, 이기상 선생님의 오티를 본 후 지금 당장 세지런을 쳐야겠다는 확신이 생겼고
엄마한테 바로 말했습니다
그러나 엄마는 세지의 인원수나 제가 세지로 지금 가봤ㅈㅏ ㅇ이것도 저것도 아닌 결과를 받을 거 같다고 하시더군요
저는 지금 4월이고, qna등을 통해 지금부터 열심히 하몈 충분히 만점이 가능하다는 대답을 받았고, 내가 더 잘 볼 자신은 세지 쪽이 더 압도적으로 든다고 말했지만, 엄마는 극구 반대를 하십니다.
어떤 면으로 보나 지금 저는 세지로 가는 게 유리하고, 세지는 진짜 만점 받기도 객관적으로 쉬울 뿐더러 만점 받을 자신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고집이 강하고 보수적인 엄마가 단번에 수긍할 만한 반론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뭐라고 설득하면 좋을지 도와주십쇼 ㅠ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원래 관심받는거 되게 좋아하셨었는데 뿌듯해하실듯
-
limx->무한 실수를 실수가 아닌 수로 보내는 게 됨? 그러면 실수를 복소수로 보내는건 왜안됨뇨
-
역시 고연포다 2
ㄹㅇ
-
안녕하세요 성균관대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오답노트에 관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
갈수록 네임드들이 여차저차하여 산화하니 네임드의 공급 곡선이 수요곡선 아래로 내려가...
-
스팸을 얇게 썰어넣으면 비슷할까..
-
가사에 심취해서 어느 순간 공부는 안하고 가사를 곱씹는 나 자신을 발견
-
나니 가습기~?
-
이거 5번에요.. ㄹ과 달리 ㄱ은 인과관계가 불분명하다고 적혀있는데 사회현상과...
-
일단 밥.. 학교급식과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맛있습니다! 처음에는 기숙사 침대가...
-
닥터후?얘나오는거 이유는 ㅁㄹ겟는데 개역겨워
-
오후 반에서 저녁반으로 옮겼는데 저녁반도 30분씩 늦게 끝나고 그러나요??
-
소과금이죠 네
엄마한테 작수 18 꼬라지 보여주면 됨
물론 그걸 이해하셔야하긴하다만
하.
지구 ㄱ
2등급 맞을거같은데..같은 마인드로는 무슨 과목이든 안됨.. 작년에 열심히 하셨으니 내공이 좀 쌓여있을거고 좋은 결과 있을거에요
이게 평소같으면 걍 갈 텐데
사탐런때매...
작성자분이 세지를 만점받을 자신이 있다고 하셨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충분한 설명이 있으셨는지
원본이 뭐죠 ㅋㅋㅋ 아 지피티인가
네 gpt ㅋㅋ
지구는 그래도 상황이 좀 나은거같긴 해요
43점까지 백분위 96이라는데
표본 고인것도 잘 모르겠고
사탐이든 과탐이든 영어든 심지어 한국사든 만점은 정말 어려워요
일단 튀기로 했음
생윤이든 세지든 어디로든
걍 원과목은 작수보다 더 안좋아질 예정이라 진짜 가망이 없을 듯
저도 그렇게 생각해서 물리 버리긴했는데 지구는 아직 괜찮아보여서 계속 하려구요
이미 결정하셨다면 행운을 빌어요
그런데 선택과목도 부모님과 상의를 하시나요? 신기해서...ㄷ 그런데 지구과학은 아직도 괜찮아보이긴함..
엄마가 재수 투자자니까요 ㅠㅠ 적은 돈 쓰는 게 아니고 엄마가 저한테 도움 준 거도 무시 못 할 만큼 많아서...
결국 세지로 옮기고 행복하게 공부하는 중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