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1->세지로 사탐런 하려는데 엄마 어떻게 설득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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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생이고요
지1을 열심히 해오다가 아 이거 올해 지구 표본은 안그래도 고인 상태에서 더 고여서 세지에 비해 한계가 명확하다 느꼈고
4페이지를 도저히 현장에서 그 시간압박 속에서 실수 없이 뚫어낼 자신이 없습니다
무엇보다 꽤 많은 시간을 투자한 지구1이 작수에서 평가원 시험 기준 항상 낮3을 받은 점이 큰 요인입니다
토나오는 천체 문제를 풀면서 공부하는 도중
세지로 지금 과목을 변경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거의 열흘간을 가산점 변표 등 최대한 모든 유불리점들을 고려해 본 결과
아무래도 저는 아무리 잘해봐야 지구 2중반을 맞을 텐데 그런 거 상관없이 세지에서 만점을 받아버려서 깡표점을 챙기는 게 더 낫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경우 국수에 더 시간을 투자할 수도 있고, 남은 기간도 전혀 적은 편이 아니잖아요. 6평이나 9평 이후면 모를까... 전혀 도박성이 짙지 않다고 생각해요
작수를 풀어본 결과 5컷 정도에 걸친 점수가 나왔고, 이기상 선생님의 오티를 본 후 지금 당장 세지런을 쳐야겠다는 확신이 생겼고
엄마한테 바로 말했습니다
그러나 엄마는 세지의 인원수나 제가 세지로 지금 가봤ㅈㅏ ㅇ이것도 저것도 아닌 결과를 받을 거 같다고 하시더군요
저는 지금 4월이고, qna등을 통해 지금부터 열심히 하몈 충분히 만점이 가능하다는 대답을 받았고, 내가 더 잘 볼 자신은 세지 쪽이 더 압도적으로 든다고 말했지만, 엄마는 극구 반대를 하십니다.
어떤 면으로 보나 지금 저는 세지로 가는 게 유리하고, 세지는 진짜 만점 받기도 객관적으로 쉬울 뿐더러 만점 받을 자신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고집이 강하고 보수적인 엄마가 단번에 수긍할 만한 반론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뭐라고 설득하면 좋을지 도와주십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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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점정도 예상함?? 잘봤다는 사람도 있고 개어려웠다는 사람도 있어서 혼미함..
엄마한테 작수 18 꼬라지 보여주면 됨
물론 그걸 이해하셔야하긴하다만
하.
지구 ㄱ
2등급 맞을거같은데..같은 마인드로는 무슨 과목이든 안됨.. 작년에 열심히 하셨으니 내공이 좀 쌓여있을거고 좋은 결과 있을거에요
이게 평소같으면 걍 갈 텐데
사탐런때매...
작성자분이 세지를 만점받을 자신이 있다고 하셨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충분한 설명이 있으셨는지
원본이 뭐죠 ㅋㅋㅋ 아 지피티인가
네 gpt ㅋㅋ
지구는 그래도 상황이 좀 나은거같긴 해요
43점까지 백분위 96이라는데
표본 고인것도 잘 모르겠고
사탐이든 과탐이든 영어든 심지어 한국사든 만점은 정말 어려워요
일단 튀기로 했음
생윤이든 세지든 어디로든
걍 원과목은 작수보다 더 안좋아질 예정이라 진짜 가망이 없을 듯
저도 그렇게 생각해서 물리 버리긴했는데 지구는 아직 괜찮아보여서 계속 하려구요
이미 결정하셨다면 행운을 빌어요
그런데 선택과목도 부모님과 상의를 하시나요? 신기해서...ㄷ 그런데 지구과학은 아직도 괜찮아보이긴함..
엄마가 재수 투자자니까요 ㅠㅠ 적은 돈 쓰는 게 아니고 엄마가 저한테 도움 준 거도 무시 못 할 만큼 많아서...
결국 세지로 옮기고 행복하게 공부하는 중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