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생1 230617 야무지게 푸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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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수 모의고사가 곧 출판돼요!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오늘 풀어 볼 기출은 23학년도 6월 모의평가 17번이에요.
다인자 문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대문자 수예요.
항상 대문자 수에 집중해서 풀이를 진행하고 유전자형은 필요한 경우에만 떠올리면 돼요.
그런데 이 문제를 풀 때 모든 구성원의 유전자형을 적으면서 푸는 사람도 많고, 유전자형을 쓰지 않았더라도 E0/e2 1/0과 같이 모든 구성원의 각 염색체에 있는 대문자 수를 적으면서 푸는 사람도 많더라고요.
가계도 문제에서 중간 유전이 잘 나오지는 않지만 이 논리 하나 정도는 기억하면 좋아요.
EE인 사람과 ee인 사람은 1촌 관계일 수 없기 때문에 1촌 관계인 두 사람의 표현형이 다르다면 두 사람 중 한 명은 Ee예요.
가계도에 1촌인 ㉠-㉡과 1촌인 ㉠-㉢이 존재하므로 ㉠은 Ee입니다.
1은 e를 가지므로 ㉡은 ee이고 ㉢은 EE입니다.
표에서 E와 H+R+T를 구분해 보면 그림과 같습니다.
1의 대문자 수는 6이므로 1촌 관계인 5의 대문자 수는 3~6 중 하나입니다.
3의 대문자 수는 0이므로 1촌 관계인 8의 대문자 수는 0~3 중 하나입니다.
2, 4, 5, 8의 대문자 수는 3으로 같습니다.
정답은 3번입니다.
유전자형을 쓸 필요는 전혀 없고 대문자 수의 최댓값과 최솟값만 구해도 문제를 풀 수 있어요.
선지를 해결할 때도 유전자형은 필요한 경우에만 떠올리고 대문자 수에 우선적으로 집중해야 해요.
ㄴ과 ㄷ 선지를 풀어 볼게요.
3의 대문자 수는 0인데 8의 대문자 수는 3이므로 4는 8에게 e와 대문자 3개를 주었습니다.
4의 대문자 수는 3이므로 4는 E0/e2 1/0입니다.
따라서 ㄴ은 옳은 선지입니다.
순수 다인자 유전에서 부모의 대문자 수의 차이와 표현형 가짓수의 홀짝은 반대입니다.
6의 대문자 수는 4이고 7의 대문자 수는 1이며 두 대문자 수의 차이는 3으로 홀수입니다.
표현형 가짓수는 짝수여야 하기에 ㄷ은 틀린 선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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