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칼럼] 국어 백분위100의 도식화 (feat.비타민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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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25학년도 9모 언매 3등급
>>2025학년도 수능 언어와매체 원점수 98점 (+3덮 언매 원점수 98점) 출신 재수생입니다.
아직 많은 분들이 국어 공부를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가지시고 저도 한 때 잘못된 방향으로 공부했었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몇 자 써봅니다.
개인적으로 제 국어 성적 향상에 가장 도움이 되었던 방법 중 한가지인 도식화를 간단히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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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비타민K를 데려왔습니다.
얘처럼 어려운 과학 지문은 인과관계가 복잡해서 머릿속으로 다 그려내기가 매우 까다롭습니다.
무엇이 무엇에 작용하고 억제하는지 등 일일이 파악하기 힘드니.. 이해가 되지 않더라도 그냥 에라모르겠다 쓱 읽고 쓱 틀리기 십상이거든요.
머릿속으로 다 정리할 수 없다면,
도식화나 간단한 필기와 같은 방법으로 정리하는 연습을 해봅시다.
자신만의 기호를 만든다든지, 강사 선생님들의 방식을 차용한다든지 아무 방법이든 상관 없습니다.
(다만 이걸 내가 체화해서 시험장에서 구현할 수 있는지는 반드시 실전 연습을 통해 조정하시면 좋겠습니다.)
네.. 대충 봐도 너무 복잡합니다. 머릿속으로 정리가 다 안되네요.
!! 이런식으로 도식화하면 더 편해보이네요.
+문제를 많이 틀릴 때에는 문제마다 선지에도 일일이 판단 근거를 써놨었습니다. (따로 첨부하지는 않겠습니다.)
이런 식으로 먼저 풀고(or풀면서) ‘스스로’ 도식화하고 분석해봅니다. 꼭 정답이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틀리거나 도저히 모르겠다 싶은 부분은 강의나 해설지의 도움을 받으면 되니까요.
만약 강의나 해설지와 내 분석이 다르다 할지라도 웬만한 형식의 차이는 무시하셔도 됩니다. 어디까지나 사고과정을 정교화하거나 교정하는 도구로 쓰셔야 합니다.
저도 저렇게 분석하면 1-2시간은 그냥 지납니다.
비효율적이라 보실 수 있지만, 무작정 양치기 여러 번 하는 것 보단 훨씬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틀린 거 있으면 오답하고 고개 끄덕이고 넘어가는 식의 공부는 분석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문제를 다 맞았더라도, 내가 이 지문(특히 평가원기출)에서 헷갈리거나 놓친 포인트가 무엇인지 반드시 정리하셔야 합니다.
당연히 시험장에서는 저렇게 자세하게 도식화하기 힘들겠죠?
따라서 저도 분석은 자세히 하되, 실전에선 이해하기 쉬운 건 머릿속에 잡아두고 복잡한 부분만 기호표시 or 필기해둡니다.
아래의 비슷한 제재의 지문들로 한 번 연습해봅시다.
2206 PCR
2017 LEET [30-32] 성체장줄기세포
2021 LEET [25-27] 바르부르크 효과
2010 MEET [14-16] 진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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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는 것으로 약속하자
이원준T 들으셨나요?
네 ㅎㅎ
오늘 저거 풀고 와서 그런지 딱 보이더라구요
혹시 이원준T 관련 팁 있으시면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헷갈리는 건 무조건 선지 판단 근거 기호쓰면서 푸시고, 상술했듯이 내 방식대로 스키마 그려보는 게 중요해요!
감사합니다 요즘 기출 다시 보니깐 확실히 새롭긴 하더라구요 스키마 배우기 전에 비해 훨 나아졌네요
그쵸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파이팅이에요!
질문/교재제작 관심 있으신 저 쪽지 주세요
216학파시군요..ㅎㅎ 좋은 칼럼 잘 봤습니당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