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나도 마음아프고 상처가 많아도 여기서까지 들어내고 싶진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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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사연있는 사람인 건 아님
이 곳에 있는 사람들도 똑같은 인간이니까
다 가슴아프거나 혼자 우울한 사연같은 건 하나씩은 있다고 생각함
남의 사연같은 거 읽고 힘든 순간에 공감을 해달라고 하는 건 너무나 억지같음
나는 여기서만큼이라도 엉뚱하게 웃고 즐기다가 다시 돌아갔으면 좋겠음
그냥 혼자 생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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