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uble 3 (3수의 3월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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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월 회고록
인강,학원 등의 수업을 원천 배제하고 공부한 첫 달이다. 일단은 만족중이다. 내가 스스로 읽고 내 머리에 집어 넣는 경험을 굉장히 오랜만에 해 봄으로써 그동안 내가 얼마나 수업 집중력이 약했는지 알게 되었다. 내 힘으로 처리해서 남겨 놓은 정보들은 100을 읽으면 100이 들어온다 (시간이 오래걸릴지라도). 허나 남이 잘 추려서 정리 해준 정보는 보거나 듣기에 편할 수 있지만 내 머릿속에 깊이 뿌리 내리지 못 해 금세 휘발 되고 만다. 더군다나 집중력이 약한 나로선 수업을 듣는게 최상의 방도는 아니였을지 모르겠다 (물론 장점도 있었을테지만). 또한 공부를 내가 직접 하다 보니 (여기서 공부는 정보 처리라고 치환해서 읽어도 될듯하다). 내가 뭘 알고 뭘 모르는지. 어디서 부터 어떤 내용이 부족하기에 이걸 모르게 됐는지 등의 소위 말하는 메타인지가 완벽힌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되는게 느껴진다. 다만 단점이라면 내 이해력에 따라 진도가 나가지기에 좀 느리다는 점이 있고 그날그날 내 의지에 따라, 한마디로 기복이 좀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이건 내가 마음을 더 굳게 잡아야 해결 될 일이다. 문제 하나하나, 개념 하나하나, 단원, 과목, 사용한 교재, 앞으로 사용할 교재 하나하나에 목적을 가지고 움직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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