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에 의해 삭제된 글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2763706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오르비한지도 벌써 13
6개월
-
. 4
3시
-
아 2
ㅈ같아소 내가 다른 샤워실간다 ㅅㅂ;;; 씨발아 ㅗ
-
신기해
-
귀여워 사랑해
-
오늘 하루 8
수고했어요
-
님들 21
저랑 친하게 지내요 ㅜ
-
아니씨발 4
동생 ㅅㄲ장난하냐? 삼십분째처씻는중 내방화장실을왜쓰는거임대체?...
-
그것은 바로 한국어의 방언 문서...
-
나몰빼미가 너무 꼴림
-
오늘 저녁 4
항정살
-
왜 현역아니면, 05이상 화석들이 많을까….
-
오늘 샤워 5
두번함
-
정시는 어쩌면 2
인생 역전하기 가장 간단하면서 의사가 될 수 있는 엄청난 상방을 주는 시험인데...
-
오르비 리젠 3
살려보자 한번
-
대성패스양도 0
혹시 대성마이맥 완전 양도하시는분 있으실까요?
-
일본엔 왤캐 10
미소년 미소녀가 많지
-
뻘글력이 많이 죽었음 14
폼 다 죽었네
-
파사칼리아 캐논 녹턴 Kiss the rain 플라워댄스 레미니센스 라스트 카니발...
-
거꾸로 챌린지 9
-
나의 마음가짐 0
네
-
시발.. 오래된생각이다.
-
개씨발존나답답하네 모쏠이랑 사귀지마라 꺼져라
-
한로로는 원래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는데 얼굴 보고 더 좋아진 닷
-
낼부터 하루 하나 풀려고하는데 실모 풀까요 아님 작년 재작년 7모나 평가원 모고...
-
쎈 이거 개야함 6
하아 하아 너무 쎈데? 하읏
-
고백할거있음 5
남자임 나 덜렁 오르비언들 사랑한다.
-
복권하고싶은데 0
덕코업서서우럿서
-
줄 잘서면 100만 메소 준다ㅋ
-
스스로가 행복하며 고통 받지 않는 상태임. 에피쿠로스의 고통 없는 상태에서 최고...
-
옯서운 사실 0
여자라고 하는애들은 다 남자라는거임 오랜 대이터가 쌓인 결과로 내린 결론
-
어떻게생각함? 4규즌1 이해원즌1 엑셀 이렇게 세개끝나고 쫑느 모의반 들어갈...
-
근데 여자가 남초커뮤 오래한애면 힘듦
-
시간 지나면서 내 몸에 쌓인 독
-
토푸리아도 160대인데 10
178 찰올 180 할러웨이 다 꺾고 챔피언됨 키 작아도 ㄹㅈㄷ 업적을 쌓을 수...
-
개념설명 고트임 단점은 교재 필기공간이 너무 좁은거빼곤 없음….
-
근데 통합이후 교육청 수학 퀄 ㅈㄴ좋은거같지않음? 11
소올직히 사설보다나음
-
어디에 쓰는거고 쓰면 왜 편한지를 모르겠음
-
방지민이나 봐랏 9
-
시간 투자 별로 안했던 과목 2뜨는거 <~ 개짜릿함
-
. 12
-
책에서 읽었는지 비문학에서 읽었는지 기억이 안 나는데 단순성의 원리라고 어떤 문제나...
-
3모 (서울) 국어: 선택과목 체제 초창기인 2021년때는 난이도 적당하게 내더니...
-
물리 하다가 너무 스트레스 받고, 1,2개 틀로 백분위 나락 가는게 너무 무서워서...
-
기평좀 4
낮추지마
-
ㅇㅈ(20초펑) 3
맛있겠지?
-
다고? 안 틀리면 되잖아
-
고정외 일반 0
고정외 일반 안정적으로 가려면 어느정도 나와야하나요?? 96 89 1 98 98은...
-
ㅈㄱㄴ
-
새벽 맞팔구 5
합니다 제발 저랑 친구해주시오
8학군사는데 오프라인으로 얻는 정보 집에서 딸깍으로 다 찾을 수 있는것들이라 ㅋㅋ
젤 쓸데없는게 설명회랍시고 아줌마들 몰려가는거..
웬만한 오르비언보다 정보 잘 모르는사람들이 만드는것들 보러 가는거임뇨
ㄹㅇ솔직히 저는 비학군지에서 얻는 정보는 그냥 안듣는게 낫다고 생각..
+21세기에 정보의 무지도 봐줘야하나 싶네요
농어촌 전형의 의의에 맞는 지역에서는 오프라인으로 얻을수 있는 정보가 분야를 막론하고 0에 수렴합니다.
그러니까요 비학군지도 0이에요
21세기에 정보에 무지한걸 봐줄필요가 있나요?
1. 농어촌 전형은 단순히 정보의 비대칭성을 보상하려는것이 아님. 언제까지나 제도적 기반은 등급제 도입 이후 인원수가 적은 농어촌의 학교에서 등급이 제대로 매겨지지 않을 경우를 대비한것임.
2. 그럼에도 불구하고 농어촌 전형의 당위가 1.에서만 오는것은 아님. 널리 알려진바, '교육격차'도 그것으로 종종 언급됨. 하지만 '교육격차'가 오직 정보의 비대칭성만 의미하는지? 도서관, 스터디카페도 없는 경우가 존재하고 특히나 고등학교 (3학년)이전 경우에는 자신의 의지에 비하여 정보탐색능력이 부족하기에 이전 성장기에 보장받지 못한 교육의 기회를 '한번 더' 주는 개념이 가까움.
3. 입시 제도가 '뛰어난 학생을 선발'하는것에만 목적이 있지는 않음. (오르비에서는 상당히 공감받기 어려울 주장이지만) 제도에게서 직접적으로 구속력을 갖는 당사자의 입장 외에도 정치적 이해타산과 범국민적 요구에 따라 일정부분 희생자가 생기는건 국가 개념 하에서 필연적인 사실임. 입시 제도의 합목적성보다 (그 실효성과는 관계없이) 거시적인 관점에서 국가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단으로 사용할 '시도'로 사용할 가능성은 언제나 존재해왔고, 당사자의 입장 내에서만 이를 비판하는건 옳지 못함. '의의'와 '실효'를 구분해서 비판하는것이 중요한데, 오직 실효성을 근거로 그 둘과의 개념적 관계를 생략하며 의의를 비판하는건 논리적으로 그름.
4. 혹자는 대형/과밀화 읍,면 지역을 사례를 제시하며 이 제도을 비판하지만, 그것 또한 3.과 같은 맥락에서 '실효'에 대한 문제이지, 의의에 대한 문제가 아님. 오히려 제도의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이지, 존치여부에 대한 논의는 대부분에 상황에서 아닐것임.
하지만 제 개인적인 사견으로는, 현 농어촌 전형의 문제점은 매우 비대하다는데에 다소 동의하는 편임. 대학 입시를 넘어 교육기관에 대한 민족적 인식은 처음부터 입신양명의 수단이었음. 이러한 방향성이 노력이 입시에 끼치는 영향을 과대평가하며 그 의의, '수학능력평가'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관성을 70년동안 제공하였다고 생각함. 이러한 프레임을 부정하는 관점에거는 자연스레 교육격차를 운운하는 농어촌 전형은 대입의 공정성을 넘어 국가의 경쟁력에도 도움이 되는가 라는 의문은 사라지지 않음.
다만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할 가능성이 현실적으로 미약하고, 농어촌 전형을 제외한 나머지 입시제도 조차도 같은 비판에 대하여 자유롭지 않다는 문제에서 궁극적으로는 농어촌 전형이 행간의 인식과는 달리 극단적으로 부정적인 제도라고는 생각하지 않음.
학군지조차도 별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