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학군지와 농어촌 오프라인에서 얻을 수있는 정보에 차이가 있나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2763706
비학군지(그 구에서 할렘가라고 불릴정도)에서 중학생때부터 메가패스 들으면서 선행한 입장에서 오프라인으로 한번도 정보를 얻어본적이 없어서요
대치 이런 곳과는 차이가 있겠지만 저것도 차이가 있나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오늘 일 클래스 1주차 강의 듣고있는데 "이정도는 다 되잖아" "당연히 이거지"...
-
올해 두 번째로 덮치는거에요?
-
지금은 요리가 취미인 의사가 되고싶어
-
B의 Ep랑 Ek랑 비율 관계가 10대 2고, B와 A 질량비 2대 3이니까 A...
-
1) 코구선수 2) 자택경비원
-
28예비 18번 같은거는 f-x가 g-x로 나누어떨어지는걸 눈치까라는말인데 그럼...
-
감기인가 코로나인가 구분이 안 가네 학원 일 할 땐 마스크 끼긴 했는데 아 설마
-
5년전 메타가 40분/25분 이고 맞나연?
-
60개국 특징이랑 위치 외우고 우리나라 40개 지역 특징 외우는데 사탐런으로...
-
사람들이 커뮤나 sns만 보면 만족을 못함 ㅅㅂ 예전에 로입 관심있어서 찾아보는데...
-
국현 국어 0
님들 국현 이라는 국어 강사 하시는 분 있을까요? 푸는 방법도 특이하고 흔히...
-
OZ베이직모 Lv.2 2회 [14/15문제] 3페이지가 어려워보여서 숨이 턱...
-
6시까지 달린다
-
국어76-(2) 백분위 94.4 전교68등 수학66-(3) 백분위 79.6...
-
모고 풀면 항상 문학은 기초가 부족해서 (필수어휘 잘 모름,해석 느림••• )...
-
서울대 목표 반수인데 10
학점망해가는거 같아서 그냥 깔끔하게 버리고 수능공부 해가지고 깔끔하게 내년에 서울대...
-
재밌는 조건 많음
-
혹시 덮날임? 1
새르비 죽었노
-
응용학부는 0
뭐 배움? 수학과 응용수학과 화학과 응용화학과 물리학과 응용물리학과 뭔 차이임?
-
ㅈㄱㄴ
-
OZ베이직모고 Lv2. 1회 [13/15문제] 역시 첫트만에 다 맞는 기적은 제...
-
전공 하나 남음 0
나머지 다 정리 끝남 근데 남은 하나가 C++임 자살 마려움
-
D-8...ㅇㅈ 1
ㅠㅠ
-
애니보고싶다 5
그치만 공부 계속 해야겟죠... 응..
-
잘자요 9
-
체육선생님인가요
-
이해원 수1을 풀다 이해원 수2를 풀다 트러스 미적을 풀다 시대기출 미적을 풀다
-
전공 ㅈ도 쓸모 없음 깃허브 open ai로 남들이 만들어놓은 key , code...
-
1~7편까지 쭉 달림뇨 자고일어나서 1기 끝내야겠다
-
리뷰 더 쓰려면 한나절 쓸 수 있음 당연히 시장 파이 따라가는 것은 맞겠으나 문제는...
-
짤녀같은 미소녀로 태어나는게 평생소원읾…
-
혼자 독학 할 수있는 화학의 한완수 같은 책은 뭔가요??
-
아 거짓말하지마 4
어떻게 내일모레가 시험이야ㅋㅋ
-
24수능 이상치 결측치 분석해보고 눈물 흘릴 뻔 함
-
레전드 집단인지를 알면 됨 사교육 스킬 싹 배제하고도 잊논 할매턴 용자례 한비자...
-
중간고사가 거짓이라 해줘
-
난 개인적으로 24수능보다 25수능 수학이 더 어려웠다고 그당시엔 생각함뇨 ㅋㅋㅋㅋ...
-
진짜
-
시간이 얼마 없긴 하구나 아쉬운대로 화1을 그대ㄹ......
-
어캄? 내일 가서 치울수있나
-
그럼 거의 모든게 해결됨 진짜
-
세상이 거꾸로 돌아간다
-
요즘 롤은 정글 연습라느라 싱싱미역인데
-
키메라 연성하는게 어릴 때부터 꿈이었음
-
내가 게으른 것도, 인간관계 파탄난 것도, 내성적인 것도, 멍청한 것도 모두모두...
-
지방 치 교과 써볼만 할듯
-
재탕맞습니다
-
다음주 시험인데 0
이번주 금요일 콘서트 보러간다. ㅋㅋㅋㅋ rokudenashi daiski
-
아는 의대생이 7
삼수부터는 주변 동기들 중에서도 희귀한 편이라네 에휴.. ㅠㅠ
8학군사는데 오프라인으로 얻는 정보 집에서 딸깍으로 다 찾을 수 있는것들이라 ㅋㅋ
젤 쓸데없는게 설명회랍시고 아줌마들 몰려가는거..
웬만한 오르비언보다 정보 잘 모르는사람들이 만드는것들 보러 가는거임뇨
ㄹㅇ솔직히 저는 비학군지에서 얻는 정보는 그냥 안듣는게 낫다고 생각..
+21세기에 정보의 무지도 봐줘야하나 싶네요
농어촌 전형의 의의에 맞는 지역에서는 오프라인으로 얻을수 있는 정보가 분야를 막론하고 0에 수렴합니다.
그러니까요 비학군지도 0이에요
21세기에 정보에 무지한걸 봐줄필요가 있나요?
1. 농어촌 전형은 단순히 정보의 비대칭성을 보상하려는것이 아님. 언제까지나 제도적 기반은 등급제 도입 이후 인원수가 적은 농어촌의 학교에서 등급이 제대로 매겨지지 않을 경우를 대비한것임.
2. 그럼에도 불구하고 농어촌 전형의 당위가 1.에서만 오는것은 아님. 널리 알려진바, '교육격차'도 그것으로 종종 언급됨. 하지만 '교육격차'가 오직 정보의 비대칭성만 의미하는지? 도서관, 스터디카페도 없는 경우가 존재하고 특히나 고등학교 (3학년)이전 경우에는 자신의 의지에 비하여 정보탐색능력이 부족하기에 이전 성장기에 보장받지 못한 교육의 기회를 '한번 더' 주는 개념이 가까움.
3. 입시 제도가 '뛰어난 학생을 선발'하는것에만 목적이 있지는 않음. (오르비에서는 상당히 공감받기 어려울 주장이지만) 제도에게서 직접적으로 구속력을 갖는 당사자의 입장 외에도 정치적 이해타산과 범국민적 요구에 따라 일정부분 희생자가 생기는건 국가 개념 하에서 필연적인 사실임. 입시 제도의 합목적성보다 (그 실효성과는 관계없이) 거시적인 관점에서 국가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단으로 사용할 '시도'로 사용할 가능성은 언제나 존재해왔고, 당사자의 입장 내에서만 이를 비판하는건 옳지 못함. '의의'와 '실효'를 구분해서 비판하는것이 중요한데, 오직 실효성을 근거로 그 둘과의 개념적 관계를 생략하며 의의를 비판하는건 논리적으로 그름.
4. 혹자는 대형/과밀화 읍,면 지역을 사례를 제시하며 이 제도을 비판하지만, 그것 또한 3.과 같은 맥락에서 '실효'에 대한 문제이지, 의의에 대한 문제가 아님. 오히려 제도의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이지, 존치여부에 대한 논의는 대부분에 상황에서 아닐것임.
하지만 제 개인적인 사견으로는, 현 농어촌 전형의 문제점은 매우 비대하다는데에 다소 동의하는 편임. 대학 입시를 넘어 교육기관에 대한 민족적 인식은 처음부터 입신양명의 수단이었음. 이러한 방향성이 노력이 입시에 끼치는 영향을 과대평가하며 그 의의, '수학능력평가'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관성을 70년동안 제공하였다고 생각함. 이러한 프레임을 부정하는 관점에거는 자연스레 교육격차를 운운하는 농어촌 전형은 대입의 공정성을 넘어 국가의 경쟁력에도 도움이 되는가 라는 의문은 사라지지 않음.
다만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할 가능성이 현실적으로 미약하고, 농어촌 전형을 제외한 나머지 입시제도 조차도 같은 비판에 대하여 자유롭지 않다는 문제에서 궁극적으로는 농어촌 전형이 행간의 인식과는 달리 극단적으로 부정적인 제도라고는 생각하지 않음.
학군지조차도 별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