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학군지와 농어촌 오프라인에서 얻을 수있는 정보에 차이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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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학군지(그 구에서 할렘가라고 불릴정도)에서 중학생때부터 메가패스 들으면서 선행한 입장에서 오프라인으로 한번도 정보를 얻어본적이 없어서요
대치 이런 곳과는 차이가 있겠지만 저것도 차이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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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 쓸데없는게 설명회랍시고 아줌마들 몰려가는거..
웬만한 오르비언보다 정보 잘 모르는사람들이 만드는것들 보러 가는거임뇨
ㄹㅇ솔직히 저는 비학군지에서 얻는 정보는 그냥 안듣는게 낫다고 생각..
+21세기에 정보의 무지도 봐줘야하나 싶네요
농어촌 전형의 의의에 맞는 지역에서는 오프라인으로 얻을수 있는 정보가 분야를 막론하고 0에 수렴합니다.
그러니까요 비학군지도 0이에요
21세기에 정보에 무지한걸 봐줄필요가 있나요?
1. 농어촌 전형은 단순히 정보의 비대칭성을 보상하려는것이 아님. 언제까지나 제도적 기반은 등급제 도입 이후 인원수가 적은 농어촌의 학교에서 등급이 제대로 매겨지지 않을 경우를 대비한것임.
2. 그럼에도 불구하고 농어촌 전형의 당위가 1.에서만 오는것은 아님. 널리 알려진바, '교육격차'도 그것으로 종종 언급됨. 하지만 '교육격차'가 오직 정보의 비대칭성만 의미하는지? 도서관, 스터디카페도 없는 경우가 존재하고 특히나 고등학교 (3학년)이전 경우에는 자신의 의지에 비하여 정보탐색능력이 부족하기에 이전 성장기에 보장받지 못한 교육의 기회를 '한번 더' 주는 개념이 가까움.
3. 입시 제도가 '뛰어난 학생을 선발'하는것에만 목적이 있지는 않음. (오르비에서는 상당히 공감받기 어려울 주장이지만) 제도에게서 직접적으로 구속력을 갖는 당사자의 입장 외에도 정치적 이해타산과 범국민적 요구에 따라 일정부분 희생자가 생기는건 국가 개념 하에서 필연적인 사실임. 입시 제도의 합목적성보다 (그 실효성과는 관계없이) 거시적인 관점에서 국가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단으로 사용할 '시도'로 사용할 가능성은 언제나 존재해왔고, 당사자의 입장 내에서만 이를 비판하는건 옳지 못함. '의의'와 '실효'를 구분해서 비판하는것이 중요한데, 오직 실효성을 근거로 그 둘과의 개념적 관계를 생략하며 의의를 비판하는건 논리적으로 그름.
4. 혹자는 대형/과밀화 읍,면 지역을 사례를 제시하며 이 제도을 비판하지만, 그것 또한 3.과 같은 맥락에서 '실효'에 대한 문제이지, 의의에 대한 문제가 아님. 오히려 제도의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이지, 존치여부에 대한 논의는 대부분에 상황에서 아닐것임.
하지만 제 개인적인 사견으로는, 현 농어촌 전형의 문제점은 매우 비대하다는데에 다소 동의하는 편임. 대학 입시를 넘어 교육기관에 대한 민족적 인식은 처음부터 입신양명의 수단이었음. 이러한 방향성이 노력이 입시에 끼치는 영향을 과대평가하며 그 의의, '수학능력평가'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관성을 70년동안 제공하였다고 생각함. 이러한 프레임을 부정하는 관점에거는 자연스레 교육격차를 운운하는 농어촌 전형은 대입의 공정성을 넘어 국가의 경쟁력에도 도움이 되는가 라는 의문은 사라지지 않음.
다만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할 가능성이 현실적으로 미약하고, 농어촌 전형을 제외한 나머지 입시제도 조차도 같은 비판에 대하여 자유롭지 않다는 문제에서 궁극적으로는 농어촌 전형이 행간의 인식과는 달리 극단적으로 부정적인 제도라고는 생각하지 않음.
학군지조차도 별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