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빌런 어떡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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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투스 다니는 재수생입니다..
제가 코 훌쩍이는 소리라던지 목 큼큼하는 소리,한숨소리 등은
어차피 진짜 신경 쓰이면 귀마개를 끼던 노캔을 하던지 하면 또 해결이 되니까 다 괜찮은데요,,
근데 얼마전부터 신발로 끽끽거리는 놈이 있습니다.
분명 저는 학원 처음 들어갈때 슬리퍼를 들고오라는 연락을 받았는데,,
전체적으로 슬리퍼를 안 신는분들이 계시더라고요.
(슬리퍼도 끽끽 소리는 날 수 있고, 신경 안 써서 걸으면 시끄러운건 똑같으니 원장님께 말씀은 못 드렸어요)
신발은 걸을때 탁탁 쿵쿵? 거리는 소리를 유발해서 마음에 썩 들진않지만 어쩔 수 없으니 참았습니다.
근데 어떤놈이 신발로 ”앉아서“ 끽끽거리는 소리를 며칠전부터 내는겁니다.!!!!
진짜 노캔, 귀마개 일차적으로 뚫리고요.
인강이나 백색소음을 틀어도 평소보다 소리를 높여도 끽 끽 끽 거리는 소리가 조금씩 뚫고 들어옵니다..
아예 안 들리면 최대한의 인내를 발휘해서 참아보겠지만 원래도 스탠딩가서 신발 끝으로 바닥을 퉁퉁치는 사람이라
참았던 화가 너무 치밀어 오르네요.
어제 진짜 스트레스의 정점을 찍고 오늘 아침에도 끽 끽 거리기 + 자기 국어 푼다고 좀 조용한거보고 더 이상 안 될 것 같아서
30분동안 빌런 대처법 검색하다가 여기에 글 한번 써봅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가 몇주전에 제 뒷자리 사람이 의자를 안 넣고 다녀서 자리를 옮기고,
학원 방? 자체가 좁아서 옮긴다고 한들 소리를 들릴 것 같네요..
(+원장님께서 집중, 몰입해야한다하셨는데 더해서 아무도 끽끽이에 대해서 말을 안 하는 것 같아서
저만 예민한 사람인 것 같고 말을 또 못 하겠어요 ㅜㅜ)
(한줄요약)
신발로 끽끽거리는 빌런 어카나요?.???
고민해본 결론은
1. 학원을 옮긴다. (어딜가나 빌런은 있지만..)
2. 빌런에게 직접 말한다.
3. 포스트잇으로 말한다.
(4. 원장님한테 말한다) <— 저만 예민한 사람같아서 ㅜㅜㅜㅜㅜㅜㅠㅠㅠㅜ
일단 오늘은 조퇴하고 도서관 갈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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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데
원장님께 말하는게 낫죠
아 그런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