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때문에 되는 일이 없네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2758382
얘들아 안녕 대학 1학년에 다니고있는 21살이야
제가 글을 쓰는 이유는 우리 부모님 때문에 너무 괴롭고 힘들어서임ㅠ
지금 다니는 대학교랑 전공이 나한테 1도 안 맞고 원하지도 않는 곳이라 자퇴하고 싶어서 부모님한테 얘기했는데 때려치래 근데 때려치면 경찰 동원해서 정신병원 쳐 넣겠다고 말함
과도 32명 정도 밖에 없는 소수과고 나 과에 친구도 없음 부모님은 다 내가 잘못했다고 함 니가 인성 쓰레기여서 그런다고 니가 초중고 내내 친구도 못 사귀고 공부도 못해서 친구들이 더럽다고 가까이 안온다고 얘기함...
물론 제가 초중고 내내 친구 못사귄건 맞아 이건 내 성격 문제지 나 되게 내성적임...공부 못했던것도 맞고
그리고 학교폭력도 심하게 당했어서 공부랑 아예 담 싸놓고 히키코모리로 지냈었임
그래서 노베이스임...
부모님은 나한테 정신병 걸렸다고 뭐라 했지만
얘들아 나 진짜 너무 괴롭고 학교가는게 너무 힘들어 부모님이 자퇴하래 할거면 근데 아무것도 없음
자퇴 절차는 오늘 교수님하고 상담하고 왔는데 부모님이랑 상담한덴다...그냥 등교거부 하고 반대하든 말든 걍 할 생각도 있음
나 진짜 너무 힘듬...아침에 눈도 뜨기 싫을 정도임..
부모님은 가해자들 편 듬...
20살 때도 정신병원 얘기 하셨음....과외도 안시켜줬는데 마지못해서 시켜준적은 있긴해 근데 그 과외가 나한테 외모지적 몸매지적하고 수능이랑 연관없는거 가르쳐서 등급 안올랐음...
저 진짜 괴로움...ㅠㅠ
글이 두서없어서 미안ㅠ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수학 기출 체화하는데 얼마나걸리나요? 개념원리 기초적인문제 풀정도이고, 이제...
-
애순이니?
-
미적 만백 94드가자잇!!
-
[칼럼] 웃으세요! 43
저는 학생이 수험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줄이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봐요....
-
ㅇㅈ 4
이벤트 있는지 몰랐는데 당첨됐어요 내일 휴가도 나가는데 행복하네요
-
수술 직후 아픈거 어떰? 솜 뺄때 지옥이라던데 이건 어떰? 비염때문에 삶의질...
-
올해도 의반들께서 미적 정답률 씹창내주실거야..
-
자퇴 3드론은 02~04년생들한테만 꿀이었다. 솔직히 저때 3드론 안한거는 나도...
-
최고임 집에 리필만 3통 쌓아둠 깔별로
-
추천 받아서 써보는데 질감이 깔끔헤서 좋음 펑소에 눌러쓰는 편인데 살짝 빤딱지게 써지네
-
이런거 바로 나오는 사람들 머지 기출분석하다 보면 외어짐? 이런거 기출분석하면서 신경쓰시나요?
-
여기 중국인 유학생도 꽤 있던데..
-
단품으로 뭐 사기 너무 비싼듯
-
요즘 물가 특 4
김밥<<이새끼 존나 비쌈 옛날엔 2천얼마면 한줄 사서 라면이랑 같이 67천원에...
-
미분방정식풀려고외우고있음
-
으
-
휘핑크림을 녹여서 음료수랑 섞어먹는 주의라서 바텐더마냥 컵 흔들어재끼다가 한사발...
-
어떤이들은 고민 않고 쉽게 살아가지만 그 보다 좀 더 예민한 난
-
가격 50정도 차이나는데 대치랑 평촌이랑 차이 큰가요?
-
유튜버 비밀이야 서울과학고 - 서울대 토목공학과(현 건설환경공학부) 졸업 전공과는...
-
확통이고 3덮 72떴습니다 작년에 최저만 맞춘다고 수학을 아예 놔버려서 작수...
-
노베 공부 일기 0
작년 8월 군대에서 책을 읽던 도중 갑자기 대학교에 가고 싶어졌다.신병 때 고졸...
-
탐구 뭐선택하심?
-
영어를 70분동안 해야된다는거자나 안칠래
-
코케숲 0
코 큰 케인인님이 숲에남을껄이라고 후회합니다. 후회 하고있어요~
-
로망
-
창렬인데 그냥 먹을게... 옆에 바로 편의점인디
-
하 벎서부터 지친다 에효
-
제발.
-
학교에서 발생했으니 그나마 다행
-
수능날 그 심장떨리는 느낌이 안난다
-
저는 평균적으로 10500원정도 한끼에 쓰는거같은데 너무 사치부리는거같음? 뭔가 양심에 찔려서
-
4덮 치는 사람들 13
오늘 언제 잘거에요 똑같이 새르비?
-
오르비에선 그럼 반박안받아요
-
가자 팀 기트남어
-
작년 교재에 비해서 100페이지가 짧아졌던데 혹시 이유가 있음?
-
벡터 너무 어려워 19
이거 사람이 다룰수있는게 맞는건가
-
청소년 백일장이 찾아보면 종류가 되게 많은데 당선작들보면 진짜 벽 쎄게 느껴져서 바로 포기함
-
뭐? 나말고 이정도 좃찐따가 또있어?
-
힝 나 야자 안하는데..
-
?
-
여기서 '태(苔)'는 이끼를 뜻하는 한자이고 이사부의 '異斯(이사)'와 대응됨....
-
재종 조언 ㅠㅠ 1
국수영사문물리 33144 지금 독재하다 벽을 느껴서 재종 급하게 찾는중인데 어느정도...
-
설레구만
-
수학포기하지말껄 21
그때 했으면 지금 얼마나 잘했을까 뼈저리게 후회하는중
-
2등급인 학생을 찢어버리려고 만든 엔제같은데
-
반수생 사탐런 1
작수 생지 33 나왔습니다 생명은 그래도 자신있었는데 평소에 풀면 잘 풀리다가도...
-
으아악!!!! 1
내 동 아파트에서 시립대 과잠이~~~~!!! 숨겨왔던 열등감이 으악!!!!
부모가 정신병원 드립은 좀
어이쿠어이쿠
나같으면 가해자 지금이라도 찾아가서 죽일듯
힘내라
과에 정 한 번 떨어지면 솔직히 다시 붙이기도 힘들더라고 진로에 도움 안되는 과면 더더욱..지금 당장 가족이랑 멀어지기는 어렵겠지만 대학붙고 자취하면서 너도 방해가 되는 사람이랑 떨어져서 정신적으로 나아질거야,,
새롭게 대학가면 다른 사람도 친하게 지낼수있을거야 10명 중에 1명은 너를 좋아하게 되어 있거든.. 일단 병원 가보라는 말밖에 해줄 수가 없어서 미안하고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겠지만 그래도 수능을 도전한다면 할 수 있는 만큼은 했으면 좋겠다. 인강강사들이 커리큘럼 설명해놓은거 보고 꾸준히 하면 그래도 지금보다 만족하는 학교 갈수 있을거니까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