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해야 하는 이유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2750427
운동 10년차(복싱 10년, 웨이트 3년)
3대 565(B 145, D 220, S 210)
영어과외러 입니다(...)
오늘은 운동을 하면 뭐가 좋은지에 대해
간단히 써보고자 합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1. 거북목이 나아진다
: 거북목이 심하면 공부할 때 두통 또는 불쾌감을 안고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제가 재수할 때 그랬구요. 복싱 가끔 뛰긴 했는데 복싱은 원체 거북목이 필수인지라...
그러다가 재수 끝나고 헬스랑 스트레칭 병행하니까 불쾌감이 훨씬 덜했습니다.
2. 허리통증이 줄어든다
: 앉아서 집중하다 보면 허리가 자연스레 굽죠.
그거까진 괜찮은데, 굳은 허리를 피려고 열심히 힘주다 보면
끝날 때 다리가 저리고 무겁고...
꾸준한 유산소운동과 무산소운동(코어/등/하체/허리)를 통해 몸을 단련하면
앉아있을 때 훨씬 덜 힘듭니다.
3. (유산소>무산소) 시험 볼 때, 공부할 때 덜 지친다
: 현역때 수능을 말아먹었습니다. 탐구시간에 신나게 망했는데
그 이유? 담배 주구장창 피고, 잠도 적게 자면서 운동 안 하니까...
체력이 구데기라 3교시 끝나고 그대로 뻗었었습니다.
그래서 재수할 땐 하루 1시간 걷기 + 시간날 때 복싱을 섞어서 진행했었고
잠도 많이 잤죠. 그러니까 4교시 끝나고 나서도 체력이 남더군요.
4. (중요) 공부로 인한 번아웃을 최소화할 수 있다
: 1년 365일 내내 공부만 하기는 현실적으로 힘듭니다.
1달에 1~2회정도는 쉬어야된다고 보는데, 그때 본인이 좋아하는 운동
(배드민턴, 테니스, 야구 등)을 하면 스트레스가 훨씬 덜합니다.
번아웃이 오는 결정적 이유는 스트레스의 누적인데
그 스트레스를 시간날 때마다 풀어주면? 훨씬 낫죠.
저는 그걸 게임으로 풀었는데... 현실적으로 게임으로 풀기에는 눈치보이니까요.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하고 마치겠습니다.
'mens sana in corpore sano(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은 다 전국 아닌가요?
-
잉잉
-
나니가~ 스키?
-
오르비 과외시장 3
탈퇴하거나 접근 할 수 없는 계정이라는데 왜 이러는거?
-
냉전 끝난 직후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가끔 듦 공산독재 국가들 훅훅 무너지고...
-
인생 망했다 3
태어날때부터
-
살려다오 3
-
독서실 안갈때 집에서 공부할때는 늘 누워서 jpop 들으면서 공부함 나만 누워서 공부하냐
-
그냥 우울턴 올 때 마다 안쓰러워 뷰였는데 이젠 공격성이 불특정 외부대상까지 뻗치네
-
왜 200이 넘지 대체 왜지 여기 제 스토커있나요
-
아직 미적 진도 다 나가지도않았고 3모 기본 2점문제 2개만 맞춘 수준인데 그냥...
-
나는 의미있는 존재는 아니었나보네 인생 잘못살은듯
-
수학 ㅅㅂ 새로 배운 게 ㅈ도 없어버리니까 개념원리 rpm 영어로 푸는 기분이다 개좆같다
-
???: 돌아버린거냐 ??: 아니 잠깐만 전례가 있어 ??: 되는데? ???:굿아이디어~
-
교순소랑 일반행정
-
사실 드라마 합응 때 민족의 아리아 장면 끝나고 연대 쪽 단원들 표정 굳어있고...
-
그만해다오..
-
엔제중에 말고 그냥 절대 난도 자체로요
-
경제학과 목표로 하는 재수생입니다 작수 미적 했다가 확통이 공부량 자체가 적다,...
-
다시 해야겠너.. 인강듣기시른데 문제만풀까 그냥 인강이 싫다 잠온다
3대 ㄷㄷ..
고대 복싱동아리분인가
동아리 경력은 없습니다. 올렉산도르 우식이라… 근래 헤비급중 1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