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 학문과 괴리가 있는건 맞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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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있다
학문적 적성을 판별하는데는 꽤 유용함
개념을 빠르게 받아들이고 적응이 잘 되는 과목이 있는데 그게 머리 좋은거고 그쪽 분야 적응성이 높은 거임
'재능'이란거지
N수 늘려가면서 노출도가 높아지면 자연스레 잘하게되니까 머리빨을 덜타지만서도
학문과 괴리가 심하다던 화학 생명도 사실 잘하는 애들보면 화생 학문 자체를 싫어하는 애들은 거의 없음
머리안에 구조가 쏙쏙 박힘
의학적성은 수능으로 판별안되는거 맞긴함 ㄹㅇ
법학은 그냥 비문학이고
수과학 범위가 좀 늘어야하는데...
수학은 미적분+벡터+선형대수 일부까지
과학은 일반 물화생까지는 알고 와야된다고 봄
그래야 대학와서 저 도구들을 능수능란하게 쓸수있음
지구는 이미 지2가 대학1학년 지구과학을 침범함ㅋㅋㅋㅋㅋ
물화생이랑 다르게 대학교 지구과학 교양은
대기 천문 지구시스템으로 3과목 나뉘어있는데
저기서 1/2씩 떼어온게 지2임 진짜 수능틱하지 않고 좋은 의미로 미친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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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보고 지2 하기로 결정했다.
근데 전에 한국에서 에베레스트 오르신 분이신가 얘기론
고등학교 지2 교과서만 있으면 지식은 충분하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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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님은 의학공부 안해보시긴 했잖아요...
본질이 암기긴한데 암기만 죄다 하기보단 생명과학쪽 흥미있는 애들이 확실히 잘함
전화번호부는 현직 의사지인이 한말이라
그리고 화학은 애매한게
수능 화1화2로는 일반화학은 모를까
이후 유기화학은 아예 다른 분야라 측정불가 같은데
수학은 몰라도 대학 화학 공부하면서 느끼는데 수능 화학이랑은 진짜 상관없는것같음
계산은 계산기 딸깍하면 끝이고 주양자수 부양자수 더하고 나누고 이런걸 볼 일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