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면서 생기는 안일함이 참 무서운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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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수학 영어 탐구에서 그냥 물 흐르듯이 공부하면 1이 뜨던 과목이 있어서 고정1등급이라 생각했는데 막상 수능때 말아먹어보니까
그냥 단순 1등급이 뜬다고해서 공부를 너무 소홀히 한게 아닌가부터 시작해서 1년간 풀었던 문제집 뒤져서 풀었던 흔적을 보니까
대충 피드백하고 넘겼던 게 너무 많이 보이더라고요.
그래, 난 1등급이니까 대충대충하고 넘기자 어차피 수능때도 1받겠지라는 안일한 마음이 트리거가 되어서 결국 수능때 터져버린 거 같아요. 막상 2,3등급 시절에는 문제 안 풀리면 여러 강사 해설도 찾아보면서까지 납득을 했었던 기억이 있는데 1등급 실력이 되고 보니 오히려 안일해졌던 거겠죠. 그래서 올해부턴 공부할 때 계속 자기암시를 걸면서 해요. “넌 부족하니까 자만하지마”
이런식으로 공부할 때 점수가 잘 나와도 조금이라도 막히거나 절었던 부분이 있으면 복습하고 다음날에 다시 풀어보고 피드백 노트까지 적어가면서 말이죠. 사실 이렇게 해도 완벽하게 대비는 못할 수 있죠 근데 적어도 후회는 하지 말자는 느낌으로 하는 거 같아요.
올해는 꼭 성불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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