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어의 원자 모형과 슈뢰딩거의 양자 역학적 원자 모형 - 수특 독서 적용편 과학·기술 02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2734649
보어의 원자 모형과 슈뢰딩거의 양자 역학적 원자 모형 - 수특 독서 적용편 과학·기술 02.PDF
안녕하세요, 디시 수갤·빡갤 등지에서 활동하는 무명의 국어 강사입니다.
오늘은 수능특강 국어 독서 적용편 과학·기술 02. '보어의 원자 모형과 슈뢰딩거의 양자 역학적 원자 모형'(p.172)과 개념편 지문으로 이해하기 '전자의 공전과 스핀에 의한 물질에서의 자기장 발생'(p.21)과 관련지어서 읽어볼만한 물리학 관련 비문학 기출 지문 모아봤습니다.
이 수특 지문들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부정적인 코멘트를 덧붙이고 싶네요.
제가 수특에서 이 지문들을 처음 읽으면서 딱 든 생각:
'물리·화학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이 지문만 읽고 문제를 풀 수 있다고?'
일정 수준의 과탐 배경지식 없이 이 지문들 제시된 시간 내에 절대로 독해할 수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특히 개념편 지문은 과탐에서 중요하게 가르치는 플레밍의 오른손법칙, 쌓음 원리, 훈트 규칙, 파울리의 배타 원리 등을 수박 겉핥기 식으로 제시하고 문제에서 곧바로 사례 적용을 요구하는데, 좀 너무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 제재들이 실제 평가원이 주관하는 국어 시험에 연계되어 출제된다면 탐구영역 선택에 따른 배경지식 유불리 문제가 불거지지 않을까요. 물론 제가 이렇게 생각한다고 해서 그냥 넘길 수는 없지요. 어쨌든 수험생은 철저한 약자고, 수능 국어 영역에 독서 지문 제재로 뭐가 나오든 읽고 풀어내야 하니까요.
일단은 수특 지문과 제가 가져온 기출 지문을 찬찬히 보시면서 '이런 식으로 나올 수도 있구나.' 감이라도 잡아보시고, 과학 배경지식이 부족하다고 느끼신다면 고1때 봤던 통합과학 교과서를 다시 보시길 추천합니다. 오래간만에 말씀드립니다만, 문제풀이와 시간에 구애받지 마시고 지문의 독해에 초점을 맞춰주세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좋아요 0 답글 달기 신고 -
-
학교 안 가야지 12 0
좀 뒹굴어야겠어
-
겜하러갈꼐 0 2
즈ㅜㄹ거웟어
-
지고쿠지고쿠22 5 0
ㅠㅠ
-
오르비 국어 관련 팔로우 추천 3 3
내가 팔로우하는 사람들.
-
차단 ㅇㅈ 4 2
ㅎ
-
심심하다 0 0
놀자
-
4월 반수 시작 질문... 1 0
너무 늦은 결정이긴 하지만 다니던 대학 자퇴하고 서울대 상경을 목표로 공부를 다시...
-
옛말에 연상고법이라는 3 1
말이 있었다는데 요즘엔 뭐임?
-
대충 살기 최강 0 0
범접불가
-
공부를 열심히 할 수 잇게 거울을 많이 갖다놔야겟음 0 0
벽지대신 거울을 발라야겟음
-
기하가 은근 괜찮을수도 4 2
미적 풀다 기하 푸니까 좀 낫네
-
고대는 왤케 많이 뽑지 3 0
스카이 중에서 제일 많이 뽑네
-
얼버기 28 0
-
개인적인 생각 4 2
삼도극 저격당하고 나서 제일 걱정됬던게 삼도극이랑 문제 똑같이 주고 물어보는것만...
-
오늘 새르비는 여기까지 0 0
지금부턴 아침르비입니다
-
내가 방금 쓴 수시 폐지 대체안 관련 글을 실현하는 게 더 민심좋고 합리적이기도...
-
Fim 238번 추가 0 1
P를 미분했을때 우리는 x=0이 아니라 그 근방을 관찰하기때문에 딱히 문제될건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