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비문학 질문 (feat. 3모 혈압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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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용어가 졸라 나오길래 이런 식으로
여백에 필기해서 꾸역꾸역 다 맞긴 했습니다
본인은 작수 6등급이었고
작년까지는 필기,밑줄은 최대한 줄이고 독해력을 늘리자는
메타로 연습 실전 모두 그읽그풀 했었는데
좀 안 맞는다 싶어서 필기를 도입(?)했습니다
문제는 문플할때 글을 이해하며 풀었다기보단 눈운동을 한 게
아닌가 하는 찝찝함이 드는 것입니다
결국엔 문제를 맞히는 게 중요할 텐데
그래도 지문을 완전히는 아니어도 80퍼는 이해해야 하지 않나
하는 강박이 드네요
님들 생각은 어떠시나요
중요 내용 뽑아 정리하는 능력을 키워보는 쪽도 나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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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경험을 다시 하고 싶구나
잘 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국어시험을 칠때 손이 등 뒤로 묶인 상태에서 시험을 치는 것이 아닙니다
본질은 정보처리이며, 메모는 인지적 부담을 줄이는 좋은 전략입니다
우리 시험 문제가 “이 글의 내용과 요지를 500자 내외로 요악하시오“로 나오지 않습니다
객관식 시험은 명확한 규칙이 존재하며, 객관식답게 풀어야 합니다
비슷한 지문으로 2023학년도 6월 모의평가 비타민 K 지문이 있으니 비교해서 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두 지문의 핵심은 나열되는 정보량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인데,
이는 손으로 적든 뭘 하든 상관없고 중요한 것은 '과정'이라는 카테고리 안에서 동작하는 거라고 이해하는 순간 한결 편해집니다
정보량이 많을 때는 정보 처리에 집중하는 게 맞고, 그 목적만 이룰 수 있다면 어떤 수단이든 상관 없다고 봐요...
시간이 오래걸렸다면 노력이 더 필요하겠지만 잘하고계신거같아요 저도 고전소설 인물 관계나 독서 내용은 똑같이 여백에 정리하면서 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