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비문학 질문 (feat. 3모 혈압지문)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2708256
뭔 용어가 졸라 나오길래 이런 식으로
여백에 필기해서 꾸역꾸역 다 맞긴 했습니다
본인은 작수 6등급이었고
작년까지는 필기,밑줄은 최대한 줄이고 독해력을 늘리자는
메타로 연습 실전 모두 그읽그풀 했었는데
좀 안 맞는다 싶어서 필기를 도입(?)했습니다
문제는 문플할때 글을 이해하며 풀었다기보단 눈운동을 한 게
아닌가 하는 찝찝함이 드는 것입니다
결국엔 문제를 맞히는 게 중요할 텐데
그래도 지문을 완전히는 아니어도 80퍼는 이해해야 하지 않나
하는 강박이 드네요
님들 생각은 어떠시나요
중요 내용 뽑아 정리하는 능력을 키워보는 쪽도 나쁘지 않을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너는 문제를 푸는 사람이지 검토하는 사람이 아니다(25사관 22번) 3
일단 조건 (나)를 보면 전년도 수능 22번에게서 영향을 받은 듯한 인상이 있다....
-
애고 애고 4
애기고양이라는 뜻 냐옹 냐옹
-
수위가 한도 초과라 못쓰겠노
-
수능 포기로 대성패스 양도합니다 쪽지주세요(교재쿠폰도 있음)
-
뜯기는건 똑같은데 아무지원도 못받음
-
폐암, 흡연만 문제 아냐…‘고탄·고지 식습관’이 암세포 키워 0
폐암은 국내 발생률 3위지만 암 사망률은 가장 높다.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특별한...
-
삼반수 앞두고 5
너무 힘들다... 살면서 그냥 엄마가 하라는대로만 하고 자아의탁 하면서 살았는데...
-
언제내는거야 듀대테
-
미룬이네요
-
나는 전북권인데 작년에 증원빔+불수능으로 2.5까지 전북의 갔다고 들었음.
-
제발 점심때 먹는 메뉴가 지금 먹을 메뉴랑 겹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
야자 시간 제외 오르비 상주중임
-
선언 10
국어 평백 99 이하는 나에게 허수라고 할 수 없다 선언 wwwww
-
허수등장 2
-
오르비 상주하는 동기가 있을거같아서 무서움
-
ㅋㅋ 이러고 있는데 안하는것은 나였고
-
아냐 아무리봐도 허수틱해 구라즐
-
아예 완전히 양도하는데 생각 있으시면 쪽지로 오픈카톡이나 연락처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어차피 수능영어는 범위가 정해져있어서 원어민 같은건 이유 없는 사치 같아
-
몽블몽블 몽블랑 2
짜가 지갑 짜가 지갑 몽블랑
-
후레쉬 키고 비추고 다니면?
-
얼마나여미새였냐면 40대인 과학쌤 좋아했음 미쳤던거지ㅋ 지금은 10대남고생좋아함...
-
아이디어+기출 한번 돌리고 시즌2부터 가려는데 그냥 안가람 듣는게 나을까요? 미적정규반입니다
-
최적T 제자분들 2
강의 들으면서 필기하나요?? 정법할때 그냥 단권화노트만 펴두고 필기 안했는데 큰...
-
야스 준비 완료 16
식단은 모르겟고 기분 안좋으니까 먹을래요
-
학원 조교인데 연대 필통보고 연대냐고 물어봤는데 그때 채점이랑 질문받느라 정신없어서...
-
ㅈㄱㄴ 그러면 닥 언매할텐데
-
확통 질문 1
중복조합은 어디가 잘못돼서 오답이 나오는걸까요
-
거의 맨날듣는듯
-
주장에 자기태도란기ㅜ없음 그냥 유튜브 댓글 읽개임 걱정이 너무 크다
-
지금 내 상황의 모든 요소가 지1을 하라고 하는데 가슴이 지2를 시킴
-
수학 하나 질문 10
학교프린튼데 c 하나로 확정됨? 노가다로 구해야하나
-
스블 후 0
카이스 아나토미 수2만 해볼까하는데 확통꼴 나려나?
-
수2 숙제를 내주셨는데 하라는 숙제는 안 하고 내신때매 1주일동안 미적만하고 수2...
-
선택과목 유불리 2
로스쿨이라 고대 인문 지망인데요 화작 확통 정법 사문 했는데 언매->화작으로 바꾼...
-
내 게시글에는 새로 유입되는 댓글러가 잘 없듬. ... 그래서 자주보는 사람들이...
-
높은건가요? 낮은건가요? 2헉년까지인 것을 고려해도 연대 의대 가기에는 부족하죠?...
-
나도 0
과잠을 입어보고 싶구나…
-
특수 아니고 정수조건 떡칠이라 케이스분류 빡셈 ㅠㅠ
-
너 내신4.95라매 근데 학교에서 맨 앞자리에서 수업듣고 학교와서 아레나 파티 찾고...
-
친구가 애인 환승했는데 10
흠... 난꼰대라서 2주 이내에 애인 생기는 것도 반대인데 연락 오고 헤어지고...
-
생명과학I은 시간 압박이 있는 과목이에요. 시간이 무제한으로 주어지면 어떤 문제가...
-
가지고 돈아까워서 평생 쓰면 오히려 절약한거 아님? 진짜모름
-
수2에서 변곡점 2
중요하게 쓰이는데 수2 교과과정 내에는 없는거로 아는데 맞나요? 수2기출에서...
-
뭔가 작년부터 과 술자리만 나가면 별로 못친해지고 어색한 사람만 늘어나는 느낌이라...
-
슬슬 배고파져요 11
오늘이야말로 제대로 된 음식을 먹어야겠는데 뭔가 밖에서 먹고 싶음....메뉴 추천좀
-
그냥 5! 아닌가....확통 5번인데 바로 틀려버리네 ;;
-
[ 시선 모의고사 ]https://orbi.kr/00072328394...
잘 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국어시험을 칠때 손이 등 뒤로 묶인 상태에서 시험을 치는 것이 아닙니다
본질은 정보처리이며, 메모는 인지적 부담을 줄이는 좋은 전략입니다
우리 시험 문제가 “이 글의 내용과 요지를 500자 내외로 요악하시오“로 나오지 않습니다
객관식 시험은 명확한 규칙이 존재하며, 객관식답게 풀어야 합니다
비슷한 지문으로 2023학년도 6월 모의평가 비타민 K 지문이 있으니 비교해서 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두 지문의 핵심은 나열되는 정보량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인데,
이는 손으로 적든 뭘 하든 상관없고 중요한 것은 '과정'이라는 카테고리 안에서 동작하는 거라고 이해하는 순간 한결 편해집니다
정보량이 많을 때는 정보 처리에 집중하는 게 맞고, 그 목적만 이룰 수 있다면 어떤 수단이든 상관 없다고 봐요...
시간이 오래걸렸다면 노력이 더 필요하겠지만 잘하고계신거같아요 저도 고전소설 인물 관계나 독서 내용은 똑같이 여백에 정리하면서 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