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내신 관련] 학교별 내신 시험지 유형과 이에 따른 공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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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중간고사 기간이 다가오기 때문에 이번에는 수학 내신 시험지의 다양한 유형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1. 판박이 유형
-학교 교과서, 선생님이 나누어 주시는 유인물, 그해 수능특강, 학교에서 선별하는 문항과 똑같거나 숫자만 살짝 바뀌어서 나오는 유형
대비 방법 : 등급을 잘따려면 내신때는 어쩔수 없이 다른 공부를 잠시 멈추고 시험 기간에는 학교에서 시험 범위로 하는 문제/교재/교과서/유인물이나 나누어주신 유인물 문제 풀이 및 암기에 충실해야 한다. 또 이런 경우는 그 학교 내신을 전문으로 하는 학원을 다니는게 좋다.
2. 쉬운 계산 유형
-문제의 수준이 2, 3점짜리에 머무는 등 전통적으로 낮아온 학교
대비 방법 : 일단 학교 교과서의 중요도가 꽤 될 것이고 초중급 문제집(라이트쎈, 쎈, 마플시너지, RPM, 풍산자 필수유형, 쉬운 모고기출)을 양치기해서 타임어택을 어느정도 끌어올리게 대비한다. 또한 문제의 수준이 쉬우면 변별력도 낮아지고 서술형의 중요성이 높아지므로 학교 수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다.
3. 어려운 계산 유형
-문제의 수준이 상당히 높고 모평 대비에도 어느정도 도움되는 학교
대비 방법 : 학교 수업의 중요도는 1번 유형과 2번 유형의 중간 정도라고 볼 수 있다. 실수나 지엽을 놓치지 않게 2번 유형에서의 문제집도 어느정도 풀고, 그 뒤로 심화 문제집(일품, 블랙라벨, 내신고쟁이, 일등급 수학, 플래티넘, 531, 최강TOT, 자이스토리 등등)(사실 여건 되면 입문n제정도도 건드려줘도 됨) 양치기해서 수학 체력을 길러놓는다. 동시에 1,2에서와 마찬가지로 학교 서술형의 비중도 어느정도 되므로 수업도 아예 거를수는 없고 최근 n개년치 기출을 필수적으로 보고 반복해서 서술형까지 풀어보아야 한다. 또한 대다수의 이름 어느정도 알려진 사립형 학교나 광역단위 자율형 사립 고등학교의 시험 스타일이므로 타학교 기출을 양치기하는 방법도 나쁘지않다.
4. 평가원/수능형
-문제의 스타일이나 발문이 대체로 평가원/수능을
변형한듯한 학교
대비 방법 : 학교에서 설명하는 평가원 문제들이나 부교재로 나가는, 또는 시중 수능 기출문제집이나 EBS에 있는 문제들의 풀이 유형을 섭렵하고 가는것이 좋다. 수능에서 뉴분감, 한완기 등으로 기출을 공부하듯이 공부하고 가면 엄청난 +요인이 된다.
5. 극악무도한 난이도
-문제의 난이도가 그냥 보법이 다른 유형
대비 방법 : 강남, 목동 등 학군지나 자사고 등 중에서 유명한 학교들이 몇몇 있다. 만약 진짜 수학에 미친놈이면 누구의 도움이 필요없고 혼자서 재밌게 잘하겠지만, 대부분은 웬만하면 그 학교(웬만하면 이름있는 학교라 학군지에 관련 내신학원이 존재한다)를 담당하는 유명 학원을 다니는게 좋다.
(거의 수습 불가일 수도 있지만) 이 지옥판에서 잠시 삐뚤어져서 불가피하게 정신줄을 놓은 이슈로 벼락치기를 해야하는 상황이면 일단은 2,3처럼 공부하여 최대한도로 뽑아낼 수 있는 점수까지 뽑고 다음 시험의 잭팟을 기약하자.
시중 고난도 문제집, 시중 고난도 기출을 죽어라 양치기하는건 기본이고, 다양한 신유형과 N제급 고난도 유형, 또 복잡한 계산들 등 다양한 상황을 접하면서 수학 체력, 피지컬 그 자체를 죽어라 길러놓아야 한다.
그리고 이런경우는 어느정도 상위권이어도 막히거나 모르는 문제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한두문제정도 지정해서 버리는 연습 또한 실전연습으로 많이 해놓으면 좋다. 실전 모의기출을 풀 때 풀 수 있는것부터 순서없이 골라서 푼 뒤, 차츰 막히거나 건너뛰었던 문제로 다가가는 방식으로 운영 연습을 많이 해놓자.
6. 교과외를 내는 학교
이건 무조건 학교 내에서 찌라시가 돌거나, 수업 시간여 설명이 나올 것이다. 일단은 참고하자(중의적 표현)
물론 학교, 선생님마다 각자의 경향성이 있긴 하지만 특정 해에 시험지의 기조를 확 틀어버리거나 선생님 자체가 바뀔 가능성도 없지않아 있을겁니다
그런 경우를 대비해서라도 내신에서, 나아가 이 기세로 모의고사에서까지 높은 등급을 받고 싶으시다면 공부에 한계를 두지 말고 최대한 3번, 5번처럼 폭넓게 공부하시는것이 안정적 등급 확보에 많이 도움이 될것입니다.
이상 다가오는 중간고사 모두 잘 치르시길 바라며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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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화시켜버리게
와 뭐임 ㄷㄷㄷ 이건 대박이네
6번이 제일 무섭노 ㅋㅋ
허얼 내가 수시러 였으면 바루 적용해보는 건ㄷ ㅔ

내신 내려치기가 만연한 오르비에 가뭄에 단비같은 수학 내신글 nice혹시 수열의 극한 ㄱㄴㄷ 문제 이런건 어떻게대비할수 있을까요
제가 사용했던 방식은
일단 처음 풀때 맞추자가 아니라
처음 풀때 틀려도 상관없고 양치기하면서 나오는 모든 선지들을 노트에 정리해놓으면서(예시사례, 예외사례와 같이) 체력을 기르는 방식이었습니다
우리학교는 3번이네
사실 어느정도 입결 나오는 학교들은
3번이 대다수긴 해요 보통
이거보고 내신수학 1등하기로했다
엔제 + 브릿지 딸깍해주면 내신은 걱정x+ 학교 프린트 암기
내신은 기출변형 많아 자이가 나은듯
6번은 교육청 민원으로 조지면 되는데
보통 당해 수특에서 나오나요?아니면 작년 수특에서 나오나요?
5번이 ㄹㅇ 저런 학교들은 수능식도 내신식도 아니고 걍 본인들만의 스타일을 개발해버림
개추 ㅋㅋㅋㅋㅋ
지방인데 4 위주에 100점 방지 5까지 섞여 나왔던...
진짜 수학내신 개어려움;
시간은 50분인데 문제는 수능보다 어렵고 계산량도 상당하고 무엇보다 수능처럼 체계화된 기출문제집이 부재함 ㅜㅜ
내신틱하게 어려운 수학문제같은 거 보면 눈이 까마득해져요
꼴통학교가서 양학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