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공부의 4가지 대원칙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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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학 개론 _개념편_그런갑다_.pdf
칼럼_국어 공부의 4가지 원칙.pdf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제가 생각하는
"국어 공부의 4가지 대원칙"에 대해 다루고자 합니다.
[2026 비문학 개론 구매 링크]
e-book : https://atom.ac/ebook/13355
docs : https://docs.orbi.kr/docs/13358국어 공부를 할 때, 이 정도 생각은 가지고 공부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담았습니다.
1. 인강에 질질 끌려다니지 말자
2. 인강을 '쇼핑'하지 말자
3. 무조건 오래 앉아 있는다고 국어 공부 시간이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
4.이해할 수 없는 것을 이해하려고 하지 말자.
이렇게 크게 4가지 입니다.
+ 이해가 도저히 안되면, 그런갑다 !
+ 부가 설명
독해를 '연습'할 때는,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을 이해하려고 끙끙대는 과정이 어느 정도 필요하다는 말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제가 말하는 것은 시험장에서의 독해입니다. 대신 제가 한 말에는 가장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아예 무슨말인지 감조차 안잡히는 문장'의 기준이 명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게 무엇인지는 위에 첨부된 제 교재에서 잘 설명했습니다.
1. 이해하기 쉬운 설명이거나,
2. 그 정보에 대한 확실한 배경지식이 있다면
아무리 설명이 복잡하더라도 몇 번 반복해서 읽으면서 이해하고 넘어가면 됩니다.
3. 또는, 배경 지식이 없더라도 그 정보의 '빈 공간'을 지문의 다른 부분에서 채워줌으로써, 서로 연결해서 이해할 수 있는 정보라면 확실히 이해를 하고 넘어가야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기준에 해당되지 않아서 도저히 무슨 말인지 납득할 수 없는 정보라면, 그냥 글자 그대로 '그런가보다~ 하고 글자 그대로 처리'하는 방법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해가 안되는 이유는, 그 정보를 확실하게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필수적인 정보가 빠져있기 때문입니다. 정보에 '빈 공간'이 있는 것입니다. 그 '빈 공간'을 자신이 원래 가지고 있던 배경 지식 또는 해당 지문에서 다른 부분에 쓰인 정보를 활용해서 채워야 확실한 이해가 가능한 것인데, 배경 지식도 없고 그 빈 공간을 해당 지문에서 채워주지도 않는다면 그냥 그거는 이해하라고 쓴 글이 아닌겁니다. '빈 공간'이 있는 정보를 다루는 것도 독해 능력에 해당합니다. 이것은 일종의 '야매'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도 안 하다가 시험장에서 하려고 하면 잘 안됩니다. 평소에 독해할 때 계속 연습을 해봐야 됩니다.
+ 2026 비문학 개론
2월까지는 초고를 다 작성할 예정이라고 이전에 제가 말했었는데, 책 집필이 생전 처음이기도 하고 혼자 모든 것을 다 하다 보니 늦어진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이 책은 제가 이 칼럼에서 언급한 1번 내용에 초점을 맞춘 책입니다. ‘인강에 질질 끌려가지 않기 위해, 우리는 무엇에 집중해야 하는가.’를 담았습니다. 이는, 제가 인강을 들으면서 “아 이 정도 내용이 확실히 머릿속에 잡혀 있어야 내가 주도적으로 인강을 ’활용‘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든 것을 [실전 개념서]의 형태로 정리한 책입니다. [개념편], [문제편], [해설편]으로 구성될 것 같습니다.
이제 막 초고를 제출한 것이어서 언제 마무리될지는 모르겠지만 조심스럽게 4월까지는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저는 확실히 마무리되서 출판 예정일 까지 확정이 되면, 그때 출판 소식과 함께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가능하시다면 제 계정을 팔로우 해주시면 더 소식을 빠르게 보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수험생 여러분, 열렬히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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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가 안되면 그런갑다 <—- 대공감
이해가 안돼도 흐름을 타고 내려가면 문제는 풀리게 낸 경우도 있더라구요
맞아요! 이해할 수 없는 것을 이해하려고 하는 생각을 덜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그 ‘이해할 수 있다/없다’의 기준은 기출이 정해놓은 거라고 봅니다.
진짜 완전 공감
코인 탑승
퀄좋당

제가 방금 쓴 내용과 비슷하네요!김동욱쌤은 이해할수없는 부분을 이해하려고 끙끙대는 과정에서 독해력이 오른다고 하던데
아예 무슨말인지 감조차 안잡히는 문장은 굳이 이해하려고 할 필요 없단건가요
제 기억에 역대 비문학 지문 중에 여러번 읽어도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던 지문은 2지문 정도 있었던 거 같은데요. 문제에 푸는 데는 아무 지장이 없었던 거 같아요.
독해를 '연습'할 때는,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을 이해하려고 끙끙대는 과정이 어느 정도 필요하다는 말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제가 말하는 것은 시험장에서의 독해입니다. 대신 제가 한 말에는 가장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아예 무슨말인지 감조차 안잡히는 문장'의 기준이 명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게 무엇인지는 위에 첨부된 제 교재에서 잘 설명했습니다.
1. 이해하기 쉬운 설명이거나,
2. 그 정보에 대한 확실한 배경지식이 있다면
아무리 설명이 복잡하더라도 몇 번 반복해서 읽으면서 이해하고 넘어가면 됩니다.
3. 또는, 배경 지식이 없더라도 그 정보의 '빈 공간'을 지문의 다른 부분에서 채워줌으로써, 서로 연결해서 이해할 수 있는 정보라면 확실히 이해를 하고 넘어가야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기준에 해당되지 않아서 도저히 무슨 말인지 납득할 수 없는 정보라면, 그냥 글자 그대로 '그런가보다~ 하고 글자 그대로 처리'하는 방법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해가 안되는 이유는, 그 정보를 확실하게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필수적인 정보가 빠져있기 때문입니다. 정보에 '빈 공간'이 있는 것입니다. 그 '빈 공간'을 자신이 원래 가지고 있던 배경 지식 또는 해당 지문에서 다른 부분에 쓰인 정보를 활용해서 채워야 확실한 이해가 가능한 것인데, 배경 지식도 없고 그 빈 공간을 해당 지문에서 채워주지도 않는다면 그냥 그거는 이해하라고 쓴 글이 아닌겁니다. '빈 공간'이 있는 정보를 다루는 것도 독해 능력에 해당합니다. 이것은 일종의 '야매'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도 안 하다가 시험장에서 하려고 하면 잘 안됩니다. 평소에 독해할 때 계속 연습을 해봐야 됩니다.
감사합니다
뭔가약간 김승리느낌
그런갑다...하고 물음표 찍고 넘어가기 강민철T가 항상 하시는 말인데 여기서도 보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