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월 [1360865] · MS 2024 (수정됨) · 쪽지

2025-04-02 21:51:48
조회수 1,899

[짧칼럼] "이것" 하지 마세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2687491

우리는 살아가면서 실망을 해요.

어떨 때 실망을 하나요?


바라는 것, 기대하는 것이 없다면

실망할 이유도 없을 거에요.


네, 우리는

기대하기 때문에 실망한답니다.




비슷한 이야기를 시험에 적용할 수 있어요.


우리는 종종 당황을 합니다.

어떨 때 당황을 하나요?


예상한 것, 예측한 것과 다를 때

당황을 하게 됩니다.




어, 연계 글이라고 생각했는데 핵심은 전혀 다르네...

어, 수학 22번에 왜 격자점이 있지...

어, 과탐 1페이지가 왜 두 문제밖에 없지...

어, 왜 지구과학에 염색체가 나오지...




조금 말도 안 되는 극단적인 예지만

상상해 보세요.

아마 멘탈을 유지하기 힘들 거에요.




우리는 기대하기 때문에 실망합니다.

작은 선물이라도 예기치 못하게 받았다면 기뻐하지만

더 근사한 것을 기대하고 있었다면 실망하지요.


선물에 관한 문제와 달리, 수능에서는

실망으로 끝나지는 않겠지요.

우리는 당황을 하게 됩니다.

연계 지문이라 독해가 쉬울 것이라고

미리 예상을 하고 국어 시험장에 들어갔다면


어, 왜 아는 내용 같은데 어렵지

어, 왜 갑자기 딴 이야기가 나오지

어, 내가 생각한 그 글이랑 다르네?


이와 같은 당황을 하게 되겠지요.


남들은 조금 망할 때, 나는 크게 망하는

좋지 않은 결과를 내게 될 거에요.




시험장에 들어갈 때, 예측하는 것은 위험해요.

위에 든 예시 중 일부는 대참사 수준의 극단적인 상황입니다만

이해를 돕기 위한 것일 뿐, 어떤 말씀인지 전달되었으리라 생각해요.


시험장에서 시험지를 다 푸는 순간까지

무엇도 함부로 속단하지 마시기 바라요.


예측은 적중하면 대박이지만

빗나가는 순간 우리를 크게 당황시키기 때문이에요.




6모 9모 22번이 다 개형 추론이라고 해도

국어 독서가 쉬워지는 기조라고 해도

그 외의 어떤 경향성이 보이고 있다고 해도

지금 내가 푸는 이 문제가 아주 간단해 보인다 해도


 


"예측"하지 마세요.




무엇이든 받아들이고 대처할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다면

남들보다 나은 점수를 받을 수 있으실 거에요.

그것이 험난한 시험일수록 말이에요.






이는 제가 얼마 전 작성한

국어학습총론 : 연계 학습법의 일부 내용을 각색한 것입니다.

(링크 : https://orbi.kr/00072646520)


국어 칼럼에는 관심이 없으신 분들도

이 내용만은 읽어보셨으면 하여 따로 글을 씁니다.


수험생 여러분 모두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는 다음 칼럼


국어학습총론 Part.1) 그읽그풀? 구조독해? 혼날래요?


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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