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자퇴하고 싶어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2683317
지금 다니는 대학이 이름도 과도 맘에 들어서 부모님한테 상의 안 하고 해야되나 싶은 생각이 들면서도 한편으로는 그래도 얘기는 해야지 싶은 생각도 들거든요..
잘 모르겠어요ㅠㅠ
다들 어떻게 하셨나요?
그리고 어떤게 좋은 선택인지도 궁금해요...
진짜 너무 막막하고 그래서....부모님도 제가 다니기 싫어하는거는 알고 계십니다...
친구없이 다니는것도 알고 계시고 그리고 니 인생이니깐 니가 결정해 라고 말씀하셨어요.
오늘 교수님이랑도 상담했는데 나도 알아듣게 설명했는데 니가 그렇게 나오면 어쩔 수 없다 조교한테 자퇴서 받아와라 라고 말씀 하셨어요.
추가로 더 얘기를 하자면 부모님은 다니기 싫으면 다니지마라 걍 때려치라고 말씀은 하세요(싸울때요... .)
혹시 저 같은 케이스 있으셨던 분들 있나요?
자퇴하고 수능 다시보고 싶습니다
(글이 맘에 안들어서 지웠다가 다시 올립니다.)
1학기라 휴학도 안 되고 좋은 대학도 아니에요.
정원도 33명인 소수과구요.
그냥 제가 하고싶은대로 이기적으로 행동하고 싶네요...부모님 뜻대로한게 후회 돼서요...
가급적이면 대학 자퇴 하셨었던 분들만 답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필력이 안좋고 학벌딸려서 무서움요.....
-
자셔야함 0
진짤루다가
-
노래시작햇다 노래 끗낫다
-
자는법 1
오르비끄기
-
얼버잠 4
장렬히 전사 모두 굿밤
-
태생 ms엿네 아오
-
그 시간에 술을 먹거나 커피를 먹으면 되는 거였음
-
난 진짜 이쪽 분야에선 영재를 넘어 천재인가봄 고3이 되어도 전혀 흐트러지지 않음...
-
방불끔
-
작수 성적(현역) 13232(언매미적생지) 인서울 대학 다님(이과였으나 문과로...
-
이제 나도 대치키드임
-
아님 뭐 여러 슬픈일아니면 안먹음
-
나 못생김 9
nail 생김
-
강기원 즌1 2
쫑느 즌1 수2부터 Qed_N까지 커리탔는데 재수생이라 기출도 다 풀었고 해서...
-
난 매운거라면 바로 노예가 되버림
-
나 잘생김 3
jar이 생김
-
엄마 미안해 3
나 오르비해 ㅠ
-
하남자 TMI 14
난 매워서 진매를 못먹는다
-
누난교수나는학생
-
사실 초 엘리트 ms 영재반들의 활약임
-
이거 그래서 채팅에다가 영혼담는 거 어케하는 거임? 0
막 우악이이익하면서 그럴수 있어 괜찮아! 이게 최대한의 영혼을 영끌한거다
-
라면먹어야겠다 진매로 간다
-
가렌.. 0
-
화해시킴
-
거의 코끼리임 맞아보실 분
-
빠르게 수능을 완주해내겟다는 뜻도 잇다만 남들 신경 안 쓰고 내 페이스 유지하면서...
-
뿌직 헤헤
-
음악 얘기 보고 ptsd 왓음순간 눈이 뒤집혓음
-
잠이부족해서 그런게 분명
-
팬티 달래주는 중임
-
엉덩이에 누워잇음
-
뉴비입니다. 5
3덮 치고나서 오르비 몇번 들어왔다가 어느순간 이렇게 새벽까지 보고 있네요. 처음엔...
-
내 손이랑 발이랑 코랑 분신 보면 키 190은 찍어야하는데
-
미쳤다 ㅇ이건
-
특히 손 발은 존나 큼
-
뻥임뇨
-
왜 나는 근데 몸무게가 이러지
-
뻥임
-
재수생 달린다
-
뻘글장인 찾아서 함 물어봐야겟음
-
정글링해야겟다 0
ㄱㄱ
-
뻥임
-
비가 언제와요? 5
벚꽃은 못보겠군
-
나 키 1cm임 3
뻥임
-
이거 외워야함 9
1001=7*11*13ㄹㅇ임,
-
북향이라 그런가 밤에는 아직도 겨울같다
-
나 고1때는 210cm는 찍엇는디
-
데이트하러가기로함 11
바지랑 데이트임
-
비무장지대에 있는 유일한 마을이라네요,,,
-
남자면 좋은 점 4
분신이 잇음
선택하기 전에는 ‘좋은’ 선택이란 없음 그냥 ‘선택’이지
어떤 걸 결정한 뒤에 본인이 원했던대로 열심히 살면 그건 좋은 선택이 될 거고 아니라면 또 다른 좋은 선택 어디 없을까 하며 찾아 헤매겠지.. 나라면 자퇴함 자퇴 할까 말까 하는 내적갈등이 아니라 자퇴하고 수능보고 싶은데 부모님한테 어떻게 할까라는 외적갈등이기 때문에... 대신 결과가 좋지 않을 수 있고 그에 따른 책임은 본인이 져야되는 거.
하루 빨리 결정하셈 고민만 하다 졸업하겠네
- 감히 19살 자퇴생따위가..
솔직히 한 번 자퇴생각 들면 제정신으로 학교를 다닐 수가 없음.. 그리고 본인이 이기적인 게 아니라 원래 이게 맞음 부모님이 하신 말처럼 니인생이니까 니가 알아서 해라 이 말이 맞음.. 어쩌면 다 큰 성인인데 자퇴 말리는 부모님이 더 이기적인 거일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