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프렝뜨 [1207311] · MS 2023 (수정됨) · 쪽지

2025-04-01 18:41:40
조회수 287

스카 시발 딸딸이빌런 어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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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스카 다니는데 여기 사람이 별로 없음


그리고 룸이 3개임 (a,b,c,)


난 a에서 공부하고 a는 1인실 전용이라 안에서 뭘 하는지 알 수 없음.


근데 매일 한 30분? 동안 다리를 ㅈㄴ 떠는 소리가 들림

(나랑 빌런 둘이 있음)


 사장한테 신고 빨거나 포스트잇 바로 특정돼서 뭔가 그래서

자리를 빌런이랑 최대한 떨어져 앉음


아오 빌런 ㅅㅂ 하면서 공부하는데

이게 생각해보니 박자감이나 바지 바스럭소리가 뭔가 익숙함


 어라어라 하면서 내 자리에서 딸잡는 시늉을함

지미 시발 ㅋㅋ 박자랑 소리가 딱 들어맞음


설마하고 시발 크록스 벗고 맨발로 살금살금 그쪽방으로 걸어감

그리고 문틈(1인식 문짝에 다리만 살짝 보이는 틈이있음)

으로 봤더니 다리는 안떨리고 몸만 살짝 움직임


그래서 시발 이왜진하면서 다시 살금살금 걸어오는데 

발목관절에서 뚜둑소리남 (오래 앉아있으면 나는 특유의 관절소리)

바로 녹턴 궁킨거마냥 고요해지고 다리떠는,

아니 딸잡는 소리가 안남.

근데 내 자리는 맨끝인데 그 빌런 앞방에서 낸거라

 지금 스카 못들어가고 있는데 시발 어카냐 내돈 13만원 날린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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