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하고 싶은데.. 엄마 왜이러나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26659
이번에 정시 올인하다가 망한 사람입니다 ㅠ
부모님께 재수한다고 하니깐 표정 안좋게 지으면서
일단 해보는데까지는 열심히 해보고
안되면 믿어주시겠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재수하겠다고 2번 정도 더 대화했는데요
엄마는 할수 있을때까지 해보래고. 강제재수는 안 시키겠다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걍 못 이기는척 가군 나군만 쓰고 다군은 재수의지를 밝히기 위해 걍 안썼고요
근데 떨어지길 빌었는데 나군은 떨어졌는데 가군은 예비7번...................
.....................모집 12명....... 떨어질거 같기도 하고...
엄마는 붙을 줄 아나봐요.
저 보고 이제 대학생이라면서 아이폰 사준다고 하고 대학교 가는길 검색하고
아..전화 안오면 좋겠는데 만약에 전화오면 안갈꺼라고 할꺼거든요..
엄마가 그거 알면 완전 실망할거 같은데 전화 오기 전에 엄마한테 안 갈꺼라고 말해야되나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헤헤헤햏 새르비있음? 18
요즘 재종반쌤 만나뵈고 재밋네여 새르비는 다 사라졌겠지
부모님도 생각이 있으신거고 님도 생각이 있으신거고
그런데 인생은 님 인생이고
하지만 지갑은 부모님 지갑이고
잘 이야기해보세요,, 그말밖에는 딱히 할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