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의시대 [1315925] · MS 2024 · 쪽지

2025-03-30 11:04:00
조회수 1,612

간판값하는 씹엘리트들.txt (희망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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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망편 보고 좌절한 너를 위해 쓰는 글 –


“명문대 나와도 백수다!”


“요즘은 학벌 필요없다!”


그런 얘기 많지. 맞는 말이야. 대부분은 그래.


근데 너무 그런 글 써서 우리 애기 오리비언들 기를 너무 죽인 것 같아서 형이 미안해.

그 ‘대부분’이 아닌 놈들 이야기.

진짜 “간판과 실력으로 인생 찢은 애들” 썰 푼다.


보고 현타 오든, 동기부여 되든, 니 선택임.



① 서울대 경제학부 → JP Morgan 연봉 억단위 씹괴수

얘는 진짜 수능 두 개 틀리고 현역으로 수시 서울대 경제 박은 괴물.
같이 공부하다보면 “아 나는 뇌가 없구나” 싶을 정도로 압도적.

대학 가서도 뭐 금융 동아리, 투자 공모전, 자격증 이런 거
그냥 RPG처럼 풀클리어 해버림.

지금은 JP Morgan에서 연봉 억단위 찍고 있음.
강남 살면서 부모님 해외여행 보내드리고,
취미는 헬스. 근육까지 있음. 게다가 키도 큼. 그냥 치트키 인간. 질투를 넘어서는 경외감이 들 정도.



② 서울대 경제학부 → 서울대 로스쿨 → 김앤장

위의 놈이 ‘천재’라면,
이 새낀 “노력의 신”, 공부계의 록리임.

필기구 쥘 때마다 손가락에 굳은살 생기고,
진짜 하루 14시간씩 조용히 박아버리는 스타일.

현역 정시로 설경제 붙고, 그대로 설로 진학,
지금은 김앤장 들어가서 연봉 1억 넘김.

"괴물"은 타고나는 거지만, "전설"은 만들어지는 거임.



③ 중앙대 경영 → CPA → 안진회계법인

얘는 위 두 명처럼 광기나 천재성은 없음.
근데 진짜 꾸준히 잘했음.

현역 정시로 중앙대 가고,
군대 다녀와서 CPA 준비 시작.
28살에 붙음. 흔들림 없이 직진한 케이스.

지금은 안진에서 ㅈ같이 굴러가며 커리어 쌓는 중.
말은 이렇게 해도, 연봉 괜찮고 커리어 탄탄히 깔고 있음.

학벌로 시작한 건 아니지만, 실력으로 올라간 케이스.



④ 서울대 의대 수시 씹레전드

형이 전국구 자사고 나왔다고했잖아?
거기서도 유독 미친 여자애가 있었음.
전교 1등 내신 찍고, 볼펜 이틀에 하나씩 썼던 애.

수능 성적으론 설의 씹불가능이었지만,
내신으로 서울대 의대 뚫어버림. ㄷㄷ
그냥 대한민국 최상위 0.1% 코스.


⑤ 연세대 경영 → 삼성전자 입사 → 미국 파견

얘는 정말 ‘모범생’ 스타일.
수능도 잘 보고, 대학 가서도 교환학생, 인턴, 대외활동 싹 다 챙김.

삼성전자 입사해서 일하다가,
3년 만에 미국 HQ 파견감.

지금은 영어도 거의 원어민급이고,
다음 목표는 MBA 뛰고 외국계 이직.

연대 경영 간판이 아깝지 않았고,
전국구 직장인 탑 티어로 성장 중.


⑥ 카이스트 → 메타 입사한 괴물녀

얘는 프로그래밍으로 인생 찢은 케이스.
고등학교 때부터 정보올림피아드 준비하더니
카이스트 컴공 입학.

학부 3학년부터 리서치 논문 쓰고,
졸업하자마자 실리콘밸리행.
지금은 메타에서 연봉 2억 받고 살고 있음.

한국 올 땐 그냥 카드 한 장 들고 들어옴.
돈도 많고 여유도 많음.
그냥 사람 자체가 ‘글로벌 인재’ 느낌.



위의 얘들 특징은 교대 나온 난 만나주지 않는다는 점.

바쁘기도 하고 급이 안 맞기도 하고.

이게 냉정한 사회의 현실임. 유유상종이라고.

그리고 성공한 애들을 보면 워낙 타고나고 압도적인 애들이 많았다.

일반고에서 공부 좀 한 수시충들은 진짜 공부 잘 한 거 아니니까

자기객관화 좀 해서 눈 좀 낮춰라.

괜히 황새 따라가다 다리 찣어지지 말고. ㅇㅇ

교사나부랭이인 나는 고등학교 동창회 쪽팔려서 못 나갈 듯.


잘 쳐줘야 중상타 정도 되겠다. ㅇㅇ


이렇게 잘된 애들은 극소수고,


대학교 한 단계, 두 단계씩 내려갈 때마다


“잘된 사람” 비율은 급격히 줄어든다.


그리고 대부분은… 연락 끊기고, 잠수 탄다. ㅋㅋㅋ


자 형이 희망편 보여줬다.


명문대 나와서 인생 찢은 놈들은 이렇게 산다.


절망편을 본 애들이여,


부들거릴 거면 말고, 여기서 동기부여라도 받아라.


니 인생도, 누가 알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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