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빌딩풍 관련해서 글 적었는데

Question

빌딩풍과 이번 산불 사태의 공통점이 있다.

산불을 크게 키워놓은 1등 공신인 돌풍의 강도를 키운 것은 알고 보면 산맥과 협곡(골짜기)이다.

대한민국은 동고서저, 즉 동부 지방에 산들이 즐비하고 서부가 고도가 낮은 평야 및 비옥한 지대(예: 전남)가 많기 때문에 빌딩이 많은 곳에서 일어나는 속칭 '빌딩풍' 현상과 유사한 현상이 일어나기 적격인 곳이 바로 동부 지방이다.(대한민국 지리과목 참조)

거기다 소나무라는 또 다른 요인으로 인해 불까지 잘 붙는 상황이 만들어지면서 그야말로 천군만마급 기세로 강풍을 타고 미친듯이 돌격하는 상황이 만들어진 것이다.

잎이 넓고 나뭇가지가 수분이 조금 있는 보통 나무(활엽수?)와는 달리 소나무는 전형적인 침엽수에 불이 잘 붙도록 해주는 유형의 마른 특징이 있어 돌풍을 타고 날아오는 불씨에 무방비로 당해 연쇄 화재 발생의 도화선이 된 것도 있다.

멘토 바론 · Accepted Answer

당장 동부에 오대산, 태백산, 주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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