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염에 갇히고 화상도 입고"… 산불진화대원들, 화마와 사투로 녹초
2025-03-29 10:06:41 원문 2025-03-28 17:08 조회수 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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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에서 시작된 산불이 인근 지역으로 번지며 산불진화대원들이 목숨 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사연이 전해졌다.
28일 뉴스1에 따르면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청영산림항공 관리소 조당연 대원(33)은 산청 산불이 발생한 지난 21일부터 현장에 투입됐다. 조 대원은 8일 동안 항상 긴장 상태로 대기하며 화마와 사투를 벌이고 있다. 하루에 수면 시간은 3~4시간에 불과하다. 조 대원은 "현장에서는 항상 위험한 순간에 놓여 있다. 불기둥이 앞뒤로 몰려오고 골짜기에서 강풍과 돌풍으로 화염에 갇힐 때도 있다. 또 경사를 오르면서 바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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