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과외의 딜레마는 그거죠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2630969
당장 단과형 수업은 지문당 길어야 30분이거나 필요한 부분만 발췌해서 ox화하고 배워갈 지점만 딱 털어주고 가는데
국어 과외는 대부분 문장 자체를 잘 못읽는경우가 많아서 하나하나 다짚고 선지 판단까지 가고 재질문 받고 하면 지문당 40분 넘기도 합니다.
그래서 수업때 볼 수 있는 지문이 한정되어있다보니 과제물을 다 못보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과외를 해야하는 친구들은 학습 습관도 안잡혀있어서 채점을 안해오거나(중딩때 경험으로 선생이 해주는것으로 앎) 오답을 안해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오답을 다 보게되면 지문에서 배워가야할 것은 놓치고 <보기> 3점만 주구장창 본 후 시험장에서 2점짜릴 틀려오고 시간 부족으로 <보기> 3점은 버리고 옵니다.
심지어 "그냥 틀린거만 볼게요 지문은 다 알아요." 이러한 요구도 꽤 있습니다.
국어에서 문제 오답만 보면 아무런 의미가 없는데 말이죠..
이러한 상황에서 수업 시간에 볼 수 있는 분량의 과제만 내준다면 공부량 부족으로 성적은 오르지 않는 딜레마가 생깁니다.
치명적이죠....
따라서 국어 과외는 무조건적으로 비대면으로 오답 클리닉을 해줘야합니다.
카톡이나 줌이나 등등으로요. 아무래도 실시간보다는 서면이 낫습니다.
갑자기 새벽에도 질문이 들어오는 경우가 있어서 이걸 한밤중에 줌을 켤수는 없으니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닉변하고싶네 0
파와마늘 파마망한오늘 파김치와마늘빵
-
둘 다 전자과고 지방사람이여서 거리 의미없다는 가정하에
-
안녕하세요 지금 현역 고3입니다. 고2 1학기까지는 계속 처 놀아서 내신 3점...
-
n제 뭐풀지 1
작년 이해원 시즌2 샤인미 살까 다른거 풀거 없나 작년이나 올해 나온거 중에 설맞이...
-
7차 국어과 교육과정에서는 '이다'가 활용을 한다는 걸 까먹은 건지 처음에...
-
이문제 1년 전까지만 해도 눈풀 10초 컷이었는데 요새는 30초걸림 대충 사고 과정...
-
트러스 엄청 신기하네 11
뭔가 첨보는 스타일의 교재다
-
진짜 ㅅㅂ 단어외우는거가 ㄹㅇ 개좆같음 40개중에 32개 처모르고 이 ㅈㄹ되니까...
-
21번 에 378 ㅈㄴ 많이 쓸거 같다는 생각은 함 쫄려서 검토 3번하고
-
이번 3모에서 1
기하인데 14 18 20 25 27 30 틀렸는데 22번 푸느라 검토를 못해서...
-
같이잇으니까 둘다 아직 초딩같음ㅋㅋㅋㅋㅋ
-
아직도 드릴 수학1 안올라온거 보면 세상이 갈수록 각박해지는거 같음 3
예전엔 정품 배송보다 빠르게 올라올 때도 있었는데
-
쿠팡 로켓배송이라며 아오
-
야구장이나 가볼까 20
읏차
-
근데 탈퇴하면 1년간 동일 휴대폰 번호로 못들어온다는데 5
그럼 나중에 정보 필요해서 오고싶어도 못오는건가요 아니면 폰번호 말고...
-
3회 12번에 관하여 13
종종 이렇게 질문 올라오는 문제에 관하여서는 설명드리려 합니다. 일단 난이도에...
-
제가 영어 학원안다니고 주말마다 고1 3모 혼자풀고있어요. 듣기는 1~2개틀리는데...
-
물1 질문 3
물체를 단순히 저렇게 위치만 바꿨을 때 실에 걸리는 장력이 유지된다고 들었던것...
-
재수생의 3모 1
국어는 가나지문 날렸는데 이거 백점있을까요? ㅋㅋㅋ 존나 어렵던데
-
이걸 어떻게 마셔
저는 그래서 과제물 중에 선별해서 풀로 같이 봐요…오답만 깔짝이다가 다 애매하게 할 바엔 같이 보는 지문이라도 의미있게 처리하자는 의미로
근데이거는 진짜공감되는 지점이네요 ㅋㅋㅋ
그게 맞죠
진짜 가끔 고집센 학생들이 있긴한데 참 애매해지기도 해요
저도 같은 이유로 과제를 다 봐주지는 않고 있네요
ㅜㅜㅜ
두시간 하는데 독서 좀 어려운거 가져오면 미리 풀어온거인데도 두지문에 시간 다쓰고 그래요 ㅋㅋ
저는 그래서 숙제로 풀고 오라고 하고 수업에서 다 다루는데 효율이 별로인 듯
그런 지점이 좀 문제되는 것 같아요.
항상 효율성을 따져야하다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