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풀 때 딴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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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풀 때만 딴 생각 나는 분 계신가요..?
제가 수학이 가장 약점인데 그래서 하루 7시간 이상 수학에 투자하는 거 같아요
그런데 수학이 원래도 약점이고 제일 싫어서 그런지 수학 풀다가 중간에 안 풀리는 문제를 만나서 막히거나 할 때 문제에 더 집중이 되는 게 아니라 갑자기 짜증나고 화나고 과거 안 좋았던 기억 후회되는 일들 부끄러웠던 일들만 막 떠오르면서 생각이 딴 데로 샙니다..
이게 어싸 같은 거 풀 때만 그러면 그나마 괜찮을 텐데 습관이 된 건지 모의고사 볼 때도 그래서 미치겠어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저는 수학에서 가장 부족한 게 집중력인 거 같은데 이거 어떻게 극복 못하나요..?? 집중하는 연습 하려면 시간 재고 풀라던데 저는 시간 재고 푸는 도중 막히는 문제를 만나면 저러고 앉아있는 거라 그걸로도 해결이 안 돼요ㅠ 저 같은 경험 한 분들 안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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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은 저 삼수할 때 했던 거고 2는 요즘 제가 하고 있는거에요. 결국 공부에는 몰입하는 게 가장 중요한데 잡생각 때문에 몰입하지 못하면 그냥 안하느니만 못한 시간이 되거든요. 가장 좋은 건 수학실력이 올라서 문제푸는 게 재밌어지는건데 당장은 어려울테니까......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