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사랑해"…70대 헬기 기장은 추락 전날 아내에게 속삭였다
2025-03-28 20:56:53 원문 2025-03-28 15:36 조회수 861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2624547
“사고 전날 통화에서 남편이 ‘사랑한다’고 말해줬는데….”
28일 낮 12시쯤 경기 김포시의 한 장례식장. 경북 의성 산불 진화 중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희생된 고(故) 박현우(73) 기장의 아내 장광자(71)씨는 남편을 떠올리다 말문이 막혔다. 장씨는 사고 전날인 지난 25일 오후 7시30분쯤 박 기장에게 전화를 걸었다. 강원도 인제에서 근무해 떨어져 살았던 남편은 매일 같은 시간마다 “저녁 먹었냐”며 안부를 물었는데, 그날따라 연락이 없었기 때문이다. 장씨는 “전화를 받은 남편이 ‘의성에 진화 작업 지원을 나와서 전화를 ...
-
오픈AI "월 3천만원 박사급 AI 출시"…연봉 따지면 3억원 이상
03/07 17:05 등록 | 원문 2025-03-07 08:54
4 3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오픈AI가 월 구독료 2만 달러(약 2900만...
-
[속보] 법원, 공수처 수사도 지적… “수사과정 적법성 의문”
03/07 15:30 등록 | 원문 2025-03-07 14:24
5 11
[속보] 법원, 공수처 수사도 지적… “수사과정 적법성 의문”
-
[속보] 법무부 "즉시항고하면 尹석방 안돼…검찰 결정 기다리는 중"
03/07 15:18 등록 | 원문 2025-03-07 15:14
2 0
[속보] 법무부 "즉시항고하면 尹석방 안돼…검찰 결정 기다리는 중" 당신의 제보가...
-
03/07 14:45 등록 | 원문 2025-03-05 07:23
3 6
생쥐 털 관련 유전자를 매머드化 대리모에 이식해 털북숭이 쥐 탄생 아시아 코끼리...
-
[속보] 법원 "尹대통령, 구속기간 만료된 상태에서 기소됐다고 봐야"
03/07 14:23 등록 | 원문 2025-03-07 14:20
4 7
[속보] 법원 "尹대통령, 구속기간 만료된 상태에서 기소됐다고 봐야"
-
[속보] 정부, 내년 의대 모집인원 ‘3058명’ 수용…3월 복귀 전제
03/07 14:08 등록 | 원문 2025-03-07 14:06
2 27
[속보] 정부, 내년 의대 모집인원 ‘3058명’ 수용…3월 복귀 전제
-
`이철규 子 사건` 본 마약 전문 변호사의 의문…"이례적으로 느려"
03/07 12:53 등록 | 원문 2025-03-07 09:16
1 0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마약 구매를 시도하다가 적발된 국민의힘 소속 이철규 의원...
-
곽종근, ‘민주당 회유’ 부인…“양심선언 요구한 사람은 국힘 소속 고교 동기”
03/07 12:47 등록 | 원문 2025-03-07 11:14
4 3
[서울경제] 곽종근 전 육군특전사령관이 지인으로부터 양심선언을 요구받았다고 토로하는...
-
[단독] 이진우 "尹 화내 '끌어내라' 면피성 지시…제정신 아니었다"
03/07 12:45 등록 | 원문 2025-03-07 05:00
1 0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이 군검찰에 “조상현 1경비단장에게 ‘끌어내라’고 말한...
-
‘尹 탄핵’ 찬성 60%·반대 35%…민주 40%·국힘 36% [갤럽]
03/07 11:34 등록 | 원문 2025-03-07 10:46
3 1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결과를 앞둔 가운데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육군3사관학교를 졸업한 박 기장은 육군항공대에서 비행을 시작했다. 1988년 전역 뒤 민간 항공사에 취업해 40년 넘게 비행 경력을 쌓은 베테랑이었다. 생전 산불 등 방재 작업부터 석유·가스 시추 지원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했다고 한다. 출동이 잦은 봄·가을철이면 타지에 머물러야 했지만, 가족들에겐 아내의 생일을 살뜰하게 챙기고 시간을 쪼개 가족을 돌보던 다정한 가장이었다.
박 기장은 2022년 울진 산불 당시에도 진화 임무를 맡았다. 그 공로로 같은 해 5월 경북·강원산불 진화 유공자로 정부 포상도 받았다. ‘이제 하늘이 지겹지 않냐’는 지인들의 말에 박 기장은 “나는 비행이 제일 좋다”며 열심히 했다고 한다. 아내 장씨는 “기장 교육과 테스트에서도 ‘매뉴얼대로 조종을 잘한다’는 심사위원 평가를 받을 정도로 능력을 인정받는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아....아...너무나 슬픈 일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대형산불에 가담한 방화범쓰레기들이 있다면 지옥불에서 억만겁의 시간동안 고통받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어떡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