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필리핀발 인천행, 기장이 여권 잃어버려 15시간 지연
2025-03-28 17:26:11 원문 2025-03-28 15:53 조회수 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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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필리핀에서 국내로 들어오려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기장이 여권을 잃어버리는 바람에 15시간 넘게 지연되는 일이 벌어졌다.
2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5분(이하 현지시간) 필리핀 클라크발 인천행 OZ708편 여객기가 출발을 준비하던 중 기장이 여권을 분실해 출국할 수 없게 됐다.
기장은 소지품과 주변을 샅샅이 찾았으나 여권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아시아나항공은 대체 기장을 현지에 보내기로 하고 이 항공편의 출발을 15시간 20분 늦어진 오후 4시 55분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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